“인테리어는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구체화시켜 실제 공간으로 보여주는 작업이다. 인테리어가 하나의 공간 연출이라면 VMD는 그 공간을 채우는 내용물인 셈이다”
7년간 프로모션 업체에서 팀장으로 일하면서 쌓은 경력으로, 지난해 디자인 업체를 오픈한 이대성 사장. 개업한지 채 1년도 안됐지만 「마루」의 인테리어와 VMD를 비롯, 「노스페이스」 「씨」 「파크랜드」 등의 매장 VMD를 맡아서 작업하고 있다.
“인테리어는 브랜드의 매뉴얼과 컨셉에 따라 컬러와 디테일을 도입하고 거기에 맞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궁극적으로는 고객으로 하여금 상품을 사고 싶다는 구매욕을 일으키도록 해야 하므로 행거나 집기를 어떻게 배열해야 하며 상품 구성이 지역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가를 미리 알고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처음 일을 맡기 전에 먼저 관심 있는 매장을 찾아가서 둘러본다는 그. 그러면 분명히 소홀히 지나치고 못 챙긴 비주얼 부분이 눈에 띄게 마련이며 그것을 수정해서 그 업체 담당자를 만나 상담을 한다는 것이 그의 회사 알리기 전략이다.
VMD가 없는 업체가 많아 IMF 전보다 일 맡기가 수월하다는 그지만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하려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테리어도 소품, 코디네이터, 컴퓨터 작업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이 필요한 만큼 그 분야에 능통한 전문가가 맡아서 해야 하며, 필요할 때는 과감히 아웃소싱을 주고 받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바쁜 세상에 보드를 들고 길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그는 “현재 몇 몇 업체와는 인터넷상에서 인테러어와 VMD 설계를 보여주고 상의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온라인 쪽으로 사업을 더 확충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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