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은 백화점과 달리 지역밀착형 점포다. 백화점에 1달에 1번 꼴로 가서 쇼핑을 하는 고객들도 할인점은 1주일에 1∼2번 정도 찾는다. 그런 고객들은 식품의 신선도를 중시하듯 의류도 항상 새롭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호하게 마련이다”
이마트 여성의류 담당 이성종 바이어는 할인점의 의류 바잉은 상품 구색의 다양화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백화점의 의류 브랜드가 컨셉과 이미지에 맞는 상품으로 깊이를 중시한다면 할인점은 폭을 넓혀 상품 구색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것. 또 판매원의 접객이 불가능하므로 고객들이 둘러보고 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복종, 아이템별로 눈에 띄도록 상품을 진열해야 한다고 말한다.
“월별로 상품을 기획, 생산해 상품을 계속해서 바꿔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하자면 다품종 소량 생산이 이마트 의류 사업 기본 정책이다. 또 백화점이 선기획을 해 7월에 이미 가을 신제품을 내 놓지만 할인점은 여름 내내 여름 상품을 팔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주 새로운 아이템을 접하고 매장 구성을 생각하는 일이 재미있다고 말하는 그. 그러나 “50여개의 협력 업체를 관리하는 일은 어렵다. 또 아직은 이마트내 의류 매출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않다. 지금은 식품, 생활용품, 패션잡화를 비롯, 의류까지 판매하는 준백화점 형태임에도 고객들 중에는 아직 창고형 할인 매장이라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고객들이 백화점 브랜드 매장을 구매 목적을 갖고 찾듯, 싸고 다양하며 트렌디한 아이템을 구성해 식품 구입으로 목적으로 오는 것이 아닌 의류 구매의 목적성을 띠고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 정장 수트와 수입 제품을 도입, 구색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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