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옥의 딸’을 벗고 ‘디자이너 노승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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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노승은씨 추동 컬렉션 개최

2007-01-26 오후 6:18:54

디자이너 노승은의 2001/2002 F/W컬렉션이 지난 25일 신사동 아우디매장에서 열렸다. 이번 쇼에서는 심플한 라인, 그와 대비되는 화려한 디테일로 아방가르드함을 표현했다. 특히, 소매와 몸판에 주름을 잡아 꽃다발처럼 표현한 ‘퍼커링(puckering)디테일’이 거의 모든 의상에 사용됐다. 디테일한 부분을 강조한 만큼 컬러는 블랙, 화이트, 브라운의 극히 절제된 컬러만을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단색컬러에 옵티컬아트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프린트하나만을 사용한 것도 특징적이다. 이번 쇼의 테마는 ‘캐서린 햅번’과 ‘셜리 탬플’. 1940년대 헐리우드의 지적인 여성으로 대표됐었던 여배우 캐서린햅번과 귀엽고 사랑스런 소녀의 이미지를 가진 셜리탬플을 작품속에 담아낸다는 의도로 진행됐다. 또, 이번 쇼에서는 하리수, 배두나와 그룹 ‘신화’의 멤버인 전진, 에릭이 모델로 참가했으며 노승은의 어머니인 디자이너 진태옥과 전광렬, 김희애 등의 탤런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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