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완의 「스위트리벤지」와 최명욱 「미르」가 지난 9일 신사동 ‘쇼케이스’에 매장을 오픈했다. 홍승완씨는 올 초에 남성복 「스위트리벤지」를 런칭하고 ’2001 F/W SFAA컬렉션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오픈한 매장에 선보인 남성복은 딱딱한 느낌의 소재로 동양적인 부드러운 라인을 표현한 것이 특징. 홍승완씨는 “전통적인 양복 제작방법을 사용해 손맛을 더했다. 앞으로도 모든상품은 오더메이드(order made), 핸드메이드(hand made)로 제작한다”며 “이번에 선보인 옷은 옷감에 옥스퍼드지를 붙여 딱딱하게 처리했다. 그러나 소매는 한복과 같은 둥근 곡선으로 처리해 부드러움속에 내재돼있는 강한 남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스위트리벤지(sweet revenge)’”라고 설명했다.
홍승완씨는 여성복디자이너인 최명욱씨와 함께 매장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두 디자이너는 이번 매장 오픈을 계기로 안정된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이며 일본과의 상호교환판매, 여성포탈사이트와의 연계판매도 계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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