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입제는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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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오후 4:19:21

강신규 사장은 지난달 26일 오픈한 홈플러스 간석점에 120평 규모의 스포츠 전문점 「KSK」를 오픈했다. 「KSK」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3개 브랜드를 사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축구 전문점 같은 카테고리 매장이나 여러 브랜드를 함께 구성한 멀티 브랜드샵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문점은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사장은 「KSK」 간석점에 인테리어비와 집기비용, 제품 사입비 등 임대료를 제외하고도 15억원을 투자했다.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많았지만 시장흐름을 감안할 때 변하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러한 전문점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입제가 일반화되야 한다는 것이 강 사장의 생각이다. “사입제는 재고를 점주가 책임져야 하고 자유경쟁 시대를 예고한다는 측면에서 기존 점주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상권이나 고객들의 성향에 맞는 제품을 구성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고 과감한 투자와 변신을 모색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강신규 사장은 지난 90년대 초중반 동대문에서 제품을 사입, 경인지역에 7개 소매점을 운영했었다. “일주일에 5일은 시장에 나가 좋은 제품을 사입하고 일부 제품은 자가 브랜드로 라벨갈이를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봤지만 시장 제품으로는 한계가 많았다.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과 상품기획을 별도로 해주는 전문업체가 필요했다.” 재래시장 사입점의 한계를 느낀 강 사장은 97년부터는 「나이키」에만 주력했다. 그 결과 지금은 「나이키」 4개점과 「리복」 1개점, 축구전문점 1개점, KSK 홈플러스 간석점 등 7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강 사장은 오는 12월에 오픈할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입점하는 것을 비롯 내년까지 6개 「KSK」직영점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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