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주씨는 브랜드 홍보 담당을 한 지 채 1년이 안됐다. 의상학과 졸업 후 「게스」에서 MD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어학연수를 다녀와 「스와로브스키」 홍보 업무를 맡게 됐다. 그녀는 연예인 협찬, 광고 매체 선정, 신제품이 나오거나 이벤트가 있을 때 기사를 작성해서 매체에 보내주는 일을 하고 있다.
“패션은 시즌에 민감하고 유행이 빠르게 변하지만 액세서리는 신제품이 시즌별로 추가될 뿐 베이직한 군이 계속 컬렉션을 이끌어가므로 내부적으로 시즌에 맞는 제품을 선정하고 부각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또 매체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가 없어 매체를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어떤 매체가 우리 제품과 잘 맞는지 또 어떻게 하면 같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잡지와 테마, 타브랜드와의 연계성을 꼼꼼이 체크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홍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고 또 그것을 잘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에서 보내오는 브랜드 자료를 번역하고 자신은 물론 직원들과 공유하는 일도 그래서 그녀의 몫이다.
크리스털 장식품이 메인 아이템인데도 아직 「스와로브스키」하면 주얼리 브랜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아쉽다며 우선은 브랜드와 아이템을 알리는데 홍보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또, 제품 라인이 많아 1달 단위로 비주얼 작업을 하고 매달 새로운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브랜드 특성을 십분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다. 그녀는 홍보일이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한 일 같지만 항상 새로운 이벤트와 홍보기사를 생각해야 하고 또 협찬 제품을 일일이 다 챙겨야 한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한다.
앞으로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그녀는 “홍보도 마케팅의 한 분야이고, 지금은 열심히 배우는 중이다. 전 브랜드와 여기서 쌓은 경험으로 마케터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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