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브랜드 「M.F!」를 전개하고 있는 MF트레이딩에서 내년 봄, 또 다른 힙합 브랜드 「사우스폴」을 선보인다.
「M.F!」를 전개하면서 쌓은 국내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그 동안 「M.F!」가 전개해왔던 것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차별화된 모습의 힙합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것이 MF트레이딩측의 계획.
MF트레이딩의 강석주 이사는 “「사우스폴」은 리얼 힙합(Real Hip-hop)을 컨셉으로 10대를 타겟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힙합 패션을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힙합 패션의 대중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 그는 “힙합 음악과 댄스를 좋아하는 10대 젊은이들의 문화와 연계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도 생각 중이다. 단순히 옷만 보여주는 것보다는 힙합 ‘문화’와 ‘패션’의 접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요즘 늦바람(?)이 들었다. 나이를 잊은 채 애들이 많은 압구정 거리를 서성거리기가 일쑤다. 어디 그뿐인가? 한술 더 떠서 힙합 댄스 대회와 공연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사우스폴」이 타겟으로 하고 있는 10대들의 문화와 감수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강 이사의 설명이다.
“힙합 댄스 대회, 공연에 참석했을 때,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자신만의 감정과 표현에 몰입하는 10대들의 모습이 놀랍기도 하고, ‘내가 저 나이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는 강석주 이사.
“힙합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또 끼도 많은 이들이 회사에 있어 신규 준비에도 큰 어려움은 없다”면서도 “우선 내가 10대들에 대한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그의 모습에서 새로운 시작에 대한 열성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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