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디자이너 장광효씨(43세)가 기존의 유통망을 철수, 영업을 중단한 대신 고정고객을 중심으로 한 부띠끄 영업을 계속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카루소」를 브랜드로 지금껏 13년간 경영을 해 온 장광효씨는 부도로 인해 갖고 있던 압구정동 직매장까지 정리, 두문불출 업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고정고객을 중심으로 옷을 만들어 왔던 것.
압구정동 일대에 작업실 겸 사무실로 쓰고 있는 장광효씨 사무실에는 200여명의 고정고객이 찾아와 옷을 맞춰 입는다고 하며 모 정치인의 코디네이션을 담당하기도. 내년에는 강남 일대에 자체 매장을 마련 소매영업과 함께 디자인 컬렉션 비즈니스를 병행, 다시 한번 기지개를 펴 보겠다는 야심이다.
장광효씨는 2002년 S/S SFFA 컬렉션에도 참가, 남성복 전문 디자이너로서의 진면목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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