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시장 발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가+
가-
신성모자 이정선

2007-01-24 오후 6:36:34

“요즘 뭐해?”라는 친구의 물음에 이정선 씨는 “모자 디자이너”라고 대답한다. 그럼 의례 뒤따르는 것은 “모자 디자이너? 그게 뭐야?”라는 질문이라고. 이정선 씨는 “모자도 디자인을 하냐고, 다 똑같은 거 아니냐고 되묻는 사람들의 인식이 안타까울 때도 있지만 모자 시장 발전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경우 힙합과 스포츠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모자 시장이 발달되었지만 우리 나라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 나라와 유행의 흐름이 비슷하게 가고 있는 일본의 모자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 나라 시장도 충분히 커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녀는 의상 디자이너로 일하다 잡화 디자인을 하게 되었고, 또 자연스럽게 모자 디자인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국내 소비자들은 독특한 디자인보다 무난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기업 또한 스타일의 변화보다는 로고를 강조하여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기 원한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모자를 접으면 지갑이 된다던가 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 많은데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이 그런 모자를 구입하지 않는 것 같다”는 것이 이정선 씨의 설명이다. “2년간 모자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보니 모자는 옷보다 유행에 더 민감한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자는 가격이 낮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소비자의 반응이 빠르다.” 작년과 올해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은 청 제품이다. 청 모자만도 3만개 이상이 팔렸고 꾸준히 리오더 되고 있단다. 그녀는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독특한 모자 샵을 보면 그곳의 주인이 되기를 꿈꾼다. “정말 내가 쓰고 싶은 모자를 디자인해서 매니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싶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