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지난 12월 본점의 「구찌」 등 명품 브랜드 매출이 갤러리아 명품관과 현대본점을 앞섰다고 밝혔다.
롯데본점이 지난 11월 23일 오픈한 「구찌」는 12월 한 달 동안 7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갤러리아 명품관(6억9천만원), 현대본점(5억4천만원)에 비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구찌」의 경우 갤러리아 명품관의 평균매출이 5억5천만원, 현대본점이 4억2천만원 정도이므로 강남상권의 고객이 강북으로 이탈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측은 “강남상권은 여러 백화점의 나눠먹기 형태로 가고 있으나, 강북상권은 롯데가 독식한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롯데는 99년 「샤넬」 오픈을 기점으로 「프라다」 「페라가모」 「테스토니」 「피아제」 「쇼메」 등을 유치, 최근 「구찌」를 오픈하며 강남에 비해 다소 취약했던 명품 고객을 유입해왔다. 특히 명품주얼리에 집중, 「까르띠에」 「티파니」 등의 주얼리 매장을 확대해 갤러리아 명품관이나 현대본점보다 많은 5개의 보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중인 「샤넬주얼리」 매장은 오는 11일 문을 열 예정이다.
12월 롯데 본점 명품 브랜드의 전체매출은 전년비 55% 신장해 월간 매출 100억을 돌파했다.
민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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