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년 새해를 여는 33인의 독자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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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오후 6:35:23

질문 1 지난해 가장 아쉬웠던 점은? 2 지난해를 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잘한 일은? 3 새해 이것만은 꼭 하고 싶다면? 현대 매입부 이기용 부장 1 자리가 여의치 않아서 「미스식스티」 「피오루치」 등의 캐릭터 있는 영 캐주얼 브랜드를 많이 유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운동을 자주 못한 것도 아쉬움이… 2 각 점포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기획 상품을 기획했는데, 실적이 좋았다. 또 연말 파티복 등과 같은 이색적인 테마 상품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서 올해는 물론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 계발에 힘쓸 계획. 예년에 비해 술을 줄이고 비교적 가정에 충실했던 점도 잘한 일. 그리고 년 말에 자주 만나던 기자들과 가졌던 망년회 시간도 좋았다. 비록 참석하진 못했지만…. 3 상품 대해 많이 공부하고 ‘노블레스 라벨’상품을 활성화하고 싶다. 협력업체를 더 많이 방문하는 것도 올해 과제. 개인적으로는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술 마시는 횟수를 더 줄여야겠다. 그리고 올해는 꼭 주위 노(?)총각들을 장가보내는데 일조하겠다. 갤러리아 영캐주얼 김덕희 팀장 1 아쉬운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작년에는 「바닐라비」 말고는 눈에 띄는 신규브랜드를 발굴하지 못한것이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꽤 오랫동안 운동을 안 하다가 작년에 시작했었는데, 그만 3개월만에 도중하차하고 말았다. 2 영캐주얼 팀간의 팀워크가 단단하게 다져진 한 해였다. 팀 전체 구성원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서 결과도 좋았던 해. 잘 할 수 있는 분위기와 기반이 마련됐다고나 할까. 올해에도 이 팀원들이 함께 갔으면 좋겠다. 3 올해는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부족한 영어 공부에 재도전해볼 생각이다. 영어는 시작도 많이 해보고 포기도 많이 해봤지만, 40을 넘기면 도저히 재도전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 올해에는 엑기스(?) 있는 신규들이 많아 이들 브랜드가 고객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잘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디자이너 박윤정(OTR 대표) 1 “특별하게 후회되는 일은 없고, 몇 가지 제품의 재고가 많았던 일 정도. 그리고 4월에 있었던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했던 일이 후회된다. 영화 ‘단적비연수’가 의상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참석하긴 했지만, 작년 대종상 영화제가 공정성 부분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던 터라, 영화제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계속 마음에 걸린다.” 2 “중국에 디자인을 수출하게 된 일이다. 우리에겐 ‘현위의 인생’과 ‘패왕별희’로 유명한 첸카이거 감독의 드라마 의상을 담당했다. ‘엽포와 초선’이라는 TV 드라마였다.” (박윤정씨 본인 뿐 아니라, 국내패션업계로서도 반가운 일.)  3 “오는 4월이면 회사를 설립한지 만 2년이 된다. 외형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보다는 회사의 기반을 다잡고, 안정적인 경영에 힘쓰며 내실을 기하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해피아이」 김경옥 디자이너 1 회사 일 말고는 별로 한 일도 없이 한 해를 지내버렸다. 그냥 정체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나 자신의 계발을 위한 시간을 내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2 글쎄…. 잘한 일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정 한가지를 꼽으라면 그래도 흔들림 없이 회사 일을 한 것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꼭 하나는 얘기해야한다는 기자의 추궁에, 그녀는 또 회사 얘기를… 3 남자친구를 꼭 만들겠다. 내가 눈이 높은 건 절대 아니다. (과연 그럴까?) 너무 바빠서 남자를 만날 시간이 없었다. 얼마 전 소개팅을 2번 했는데, 한번은 내가 정말 웃지 못할 사건(? 무얼까? 심히 궁금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털어놓지를 않았다)을 저질러 버렸다. 또 한번은 같은 업계 사람을 만나서…. 같은 직종의 남자가 싫은 건 아닌데 나에 비해 너무 신참이라 좀 그랬다. (그는 인턴사원이었다니… 그럴 만도…) nSF 정보실 황숙현 팀장 1 출산과 그후 회사를 옮기느라고 몇 개월의 갭이 있었던 것이 일하는 사람으로서 아쉬움이었다. 트렌드는 어느 한 시즌이라도 놓치게 되면 그만큼 감각을 잃게 된다고 생각한다. 2 아쉬움의 원인이기도 했지만, 역시 아이를 낳게되어 너무 기뻤다. 또 새로운 직장을 가지게 되어 새로운 의욕을 가질 수 있었던 한 해였다. 3 소재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한 것이 9년째인데, 아직도 소재 디자이너에 대한 전문성을 살려주는데 인색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시즌에 앞서 기획적중률 높은 소재, 컬러를 찾아내는 일하는 방법부터 새롭게 모색해야 한다. 그리고 좀더 여유를 가지고 일을 즐기면서 하고 싶다. 소재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한 황 팀장은 소재에 대한 전문성을 갖기 위해 컬러에 관심을 가졌으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컬러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소재만큼이나 전문성이 부각되어야 할 분야가 컬러라고 말한다. 현대상품본부 이범일 과장 1 올해는 브랜드들이 어려웠던 시기고 백화점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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