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품을 팔 것인가” 이것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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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홈쇼핑 홍보팀 송수영

2007-01-23 오전 11:33:40

LG와 CJ의 뒤를 이어 후발주자로 홈쇼핑 업계에 뛰어든 우리홈쇼핑의 홍보맨 송수영 씨는 요즘 ‘우리홈쇼핑’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확고하게 다지기 위한 홍보전략에 고심하고 있는 눈치. “매출도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일단 첫 번째 관문은 통과한 것 같다. 이제는 우리홈쇼핑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해야 할 때다. 광고 투자비도 점차 늘이고 기존의 홈쇼핑 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지역 밀착형 홈쇼핑’으로서의 면모를 좀더 부각시킬 계획이다.” 우리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지역 밀착형 다원방송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서울과 부산 두 곳에 스튜디오를 완성해 방송을 하고 있으며 광주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으로 스튜디오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더 좋은 상품을 더 싼 가격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송수영 씨는 “홈쇼핑 업체 수가 2개에서 5개로 늘어나면서 업계의 과열 경쟁을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하지만 홈쇼핑의 경쟁자는 백화점, 재래시장과 같은 기존의 유통 채널이지 다른 홈쇼핑 업체가 아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홈쇼핑은 다른 업체보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팔 것인가를 고민하기보다는 어떤 고품질의 상품을 팔 것인가를 고민했고, 그 결과 지역 밀착형 홈쇼핑을 지향하게 된 것”이라고 지역 밀착형 다원방송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홈쇼핑을 통해 물건을 구입할 때 난감해하는 부분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거나 만져보고, 옷의 경우에는 입어보고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홈쇼핑 업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바로 고객들의 ‘신뢰’다. “과열경쟁은 자칫하면 고객들의 신뢰를 무시하고 상품 품질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 홈쇼핑이 누구나 믿고 살 수 있는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할 때까지는 각 업체들이 협력해 공생공존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 송수영 씨가 내놓은 홈쇼핑 업계를 위한 자기 반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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