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파워 바탕으로 파워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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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2 오전 11:47:49

“패션기업의 핵심역량은 인재입니다. 지난 2005년까지는 회사를 떠나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디렉터 중심의 디자인실이 흔들리면서 내부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에는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이 손꼽힐 정도로 조직 구조가 안정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겁니다.” 2006년은 데코에게 뜻 깊은 해였다. 「데코」 「아나카프리」 「텔레그라프」 「엑스아이엑스」 「디아」의 5개 브랜드가 상품, 유통의 면에서 안전성을 다졌다. 매출도 순이익 구조로 돌아섰다. 2003년 이랜드 그룹이 데코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떠났다. 디자인실의 핵심 인재들이 데코를 떠난 것은 큰 타격이었다. 하지만 데코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여성복 브랜드 출신의 실력파 디자이너와 MD, 영업 책임자를 영입해 새로운 데코의 문화를 만들어갔다. “여성복 브랜드 출신의 인재들을 영입해 데코만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갔다. 직원들이 재밌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는 추억들이 쌓여 만들어 진다는 생각에 직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데코는 직원들의 주인 의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회사는 게임 형식의 업무 진행과 포상 제도로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여갔다. 예컨대 컷팅 에지 프로그램을 실시, 팀 별 경쟁으로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줬다. 컷팅 에지 프로그램은 본사 직원들의 현장 판매 지원 제도다. 올초 「아나카프리」팀의 홍콩 연수도 매출 목표 초과 달성에 따른 포상이다. 이 밑바탕에는 직원들의 업무 프로세스 체계 확립과 투명 경영의 실천이 있었다. “직원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피드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세스 반복은 직원들 스스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했다. 매월 열리는 경영 설명회에서 월별 매출, 수익, 계획대비 달성률, 기획량 변동에 따른 시뮬레이션 데이터 공유로 직원들이 데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데코의 직원은 200여 명. 지난해에는 직원들의 이동이 거의 없었다. 특히 신장률이 높았던 「아나카프리」와 「엑스아이엑스」 팀은 내부 이동을 제외하고는 보강만 있었다. 임채전 이사는 “좋은 감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회사 비전, 목표, 업무 프로세스를 직원들이 공유한 지금, 상품 퀄리티 업그레이드로 ‘파워업’이라는 올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일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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