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유통에 새로운 획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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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 「맘스맘」

2007-01-16 오전 11:17:46

“모든 사업에는 위기가 있기 마련이다. 이런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 사업이다. 이제 유아복업체들도 단순히 브랜드간 경쟁만 할 것이 아니라 성인복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세상이 변하는 것보다 더 빨리 변해야 한다” “현재 유아에서 메인스트림은 백화점과 할인점이다. 백화점과 할인점에 익숙해져있는 소비자들이 카테고리킬러형 매장에 들어와 물건을 구매할까? 또 몇 백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하는데 드는 투자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물론 언젠가는 우리나라에도 이런 유통형태가 오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든다.” 유아업계 사람들의 이런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맘스맘」 관계자들은 “모든 사업에는 위기가 있기 마련이다. 이런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 사업”이라고 잘라 말한다. 세상이 변하는 것보다 더 빨리 변하자 아가방이 내놓은 것은 사고, 보고, 먹고, 놀 수 있는 베이비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맘스맘」. 「맘스맘」은 ‘엄마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200∼300여평 규모의 카테고리킬러 샵이다. 「맘스맘」 사업의 지휘봉을 든 조강현 이사는 “최근 할인점이 급성장하는 등 유통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출산율이 감소되어 유아복 업계는 위기를 맞고 있다. 그 동안 유아복업체들이 변화하지 않고 안주해온 탓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제 유아복업체들도 단순히 브랜드간 경쟁만 할 것이 아니라 캐주얼, 여성 등 성인복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세상이 변하는 것보다 더 빨리 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가방은 언젠가는 한국에도 카테고리킬러형 매장이 올 것이라고 판단, 5년 전부터 핵심멤버를 구성하여 일본, 미국 등에 가서 유아전문쇼핑몰을 보고 스터디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맘스맘」 측은 “유아용품의 매출이 줄어들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더들에게 활로를 제공하고 백화점, 할인점에 의존하고 있는 유아업계의 유통망을 다각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드샵, 패션아울렛타운, 중소형쇼핑센터에 「맘스맘」 매장오픈을 제안하고 있는데 유아복의 경우, 집객하는 효과가 있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3∼4개 업체와 컨택중에 있다. 또 쾌적한 공간에서 원스탑쇼핑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맘스맘」은 아가방 회사뿐만 아니라 소비자, 벤더, 점포주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의 인프라는 이것! 「맘스맘」 서덕원 과장은 “23년간 유아복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 협력업체와의 네트워크, 자금력, 이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아가방은 백화점, 할인점, 로드샵 등 다양한 유통환경을 경험했고 「아가방」 「엘르뿌뽕」 「티니베이」 등 컨셉과 유통망이 다른 많은 유아브랜드들을 런칭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왔다. 여기에 23년간 유아복사업을 하며 거래해온 협력업체, 사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금력을 가지고 있다. 서과장은 “현재 「맘스맘」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만 1천여가지가 넘으니 우리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협력업체만도 해도 100여 곳이 넘는다. 물론, 노하우과 자금력 등 내부 인프라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맘스맘」은 아가방 내부 인프라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유아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힘이 결집되어야만 시작할 수 있고 시너지를 내어 성공할 수 있다”라며 “단순히 10∼20평의 가게를 운영하는 장사가 아니라 200∼300여평의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점주 또한 물건을 잘 파는 판매능력을 갖춘 사람보다는 사람, 상품, 재고 등 ‘관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우리의 비즈니스에 동참할 파트너를 잘 만나는 것이 우리가 성공하는데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은 CRM이다 조강현 이사는 “「맘스맘」은 할인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에 원스탑쇼핑이 가능한 200여평 규모의 넓은 매장, 포토샵·놀이방 등 엔터테인먼트까지 즐길 수 있는 유아전문쇼핑몰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고객을 어떻게 매장에 들어오게 할 것인가인데 결국은 ‘CRM’으로 집약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들의 경우, 좋은 상품을 예쁜 비주얼로 포장해 승부하는 싸움이라면, 「맘스맘」의 성공은, 결국 소비자들을 어떻게 자극해서 매장으로 들어오게 할 것인가라는 ‘마케팅’과 한번 고객을 어떻게 「맘스맘」의 고정고객으로 만드느냐의 ‘CRM’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맘스맘」은 「아가방」의 20만 고객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CRM을 시작하며 현재 CRM 전문 컨설팅업체와 제휴한 상태다. 또 년 2회 출산준비용품 세일을 하고, 사진 콘테스트

남지은 기자
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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