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더 아름답게 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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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오전 11:15:46

여자들만의 성역으로 인식돼왔던 뷰티 관련 직종. 메이크업 아티스트, 뷰티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분야의 뷰티업계에 ‘꽃미남’들이 진출하기 시작했다. 여자보다 더 섬세한 감각과 피나는 노력으로 이 분야의 일인자가 되겠다는 야망을 키우고 있는 이들, 뷰티업계의 ‘꽃미남’ 3인방을 만나보았다. ● 「맥」 압구정점 프로팀 예상효 부팀장 “실력·노력 모두 갖춘 진정한 프로” 「맥」 압구정점은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만 있는 「맥」 에서도 진짜 실력파만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그야말로 「맥」의 정예부대이다. 이 정예부대, 프로팀을 지휘하는 부팀장 예상효씨. 그는 전직 야구선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예상효씨는 초등학교 때 야구를 시작한 이래 엘지트윈스를 거쳐 한화이글스에서 프로선수생활을 한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다. 2천년 4월 생각지 못한 어깨부상으로 운동을 포기하게 된 후 입사하게 된 곳이 바로 「맥」. 지금은 「미스식스티」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 이숙현씨가 그의 감각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입사를 권유했다. “운동을 하다 불가피하게 그만둔 친구들이 다 그렇듯이 코치의 길을 택할 것인지, 가끔 모델을 했던 경험을 살려 연예계에 진출할지 수도 없이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남들 다 가는 길을 똑같이 걷고싶지는 않았어요. 좀 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에 도전해 일인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보수적인 가정에서 여자형제 하나 없이 자란 그가 여자들의 세계에 적응하기까지는 곤혹스러운 점도 많았다. 고객들이 데이트를 청해와 난감한 적도 많았고 강한 성격의 자신을 섬세한 성격의 여자 후배들에게 맞춰 가느라 고생하기도 했다고. “섬세한 감성을 갖은 여자를 상대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다행히 프로팀 식구들이 모두 착하고 순수해 제가 한결 수월했죠.” 2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부팀장의 자리에 오를 만큼 뛰어난 감각과 선천적인 재능을 가진 그이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 이라고 말한다. 지금도 예상효씨는 매일 출근 전 2시간, 수영과 헬스를 하며 저녁에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헬스장으로 향한다. 그는 “정작 자기 관리는 못하면서 고객들에게 ‘미’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다”며 “외모가 모든 것을 말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관리는 고객에 대한 예의 내지는 본보기”라고 덧붙였다. ● 「메이크업포에버」 메이크업 아티스트 윤경수 “메이크업에서 의류까지” “메이크업, 의류, 헤어 등 패션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많죠. 단지 한 분야만 집중하고 싶진 않습니다”라는 윤경수씨는 “20대에는 메이크업에 전념하고 싶고, 30대에는 의류쪽 공부와 일을 하고 싶어요. 나중에, 메이크업분야와 의류업계에서 쌓은 경험으로 메이크업과 의류를 하나의 컨셉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예를 들면 아이홀메이크업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의류패턴이나 의류트리밍으로 연결시킨다든지, 의류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메이크업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패션을 폭넓은 관점으로 다가갈 수 있는 패션인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전한다. 현재, 「메이크업포에버」의 전문 메이크업아티스트로 활동중인 윤경수씨는 현대백화점 무역점 「메이크업포에버」 매장에서 평일에는 메이크업스쿨로 소비자들에게 일대일 상담에서부터 시작해 주말에는 메이크업쇼, 메이크업 세미나에서 메이크업 강의, 「메이크업포에버」만의 프로패셔널한 컨셉을 전하는 일까지 몸이 열개여도 부족하단다. 게다가 의류학과 휴학생인 그는 내년에 학교에 복학하면 더욱 바빠질 것 같다고. 하지만, 그는 바쁜 만큼 자신의 미래가 자신의 꿈과 가까워지는 것 같아 행복하고 고객들에게 메이크업을 통한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한다. “메이크업 스쿨, 메이크업 세미나를 통해 저에게 상담 받았던 고객에게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찾아주고 그 스타일에 고객들이 만족할 때, 메이크업아티스트로서 정말 행복하더군요. 고객분께서 선물이나 사례로 저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겠다고 하시지만, 저에게 주시는 선물보다, 고객분들의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나중에 제 꿈대로 메이크업과 의류를 같이 볼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진 멀티능력을 지닌 패션인이 된다면, 더욱 고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겠죠?”라며 웃는 윤경수씨에게서 자신 일에 대한 사랑과 자신감이 엿보인다. ● 「에스티로더」 뷰티 어드바이저 김충현 “매장의 분위기 메이커” “남자라고 화장품 매장에 있으면 안 되나요? 저희 매장은 오히려 여자들만 있는 매장보다 분위기가 더 산다는 소리를 듣는 걸요.” 현대 무역센터점의 「에스티로더」 뷰티 어드바이저 김충현씨. 그는 한창 열정과 꿈으로 가득 차 있을 21살의 젊은이다. “앞으로 피부 관리학을 전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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