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홍보 대행, 스타 모델링 대행, PPL, 스폰서 대행, 이벤트 진행, TV, 잡지협찬 등 스타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가는 사람들.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성공을 고민하느라 하루 24시간이 짧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 봤다.
● SIS 송혜림 이사
인맥형성과 정보력이 중요
“제가 협찬 담당한 브랜드의 옷이 완판, 리오더 될 때, 대중매체에 담당 브랜드옷들의 노출 빈도수가 가장 높을 때 그 성취감은 말로 다 할 수 없죠.”
SIS의 송혜림이사는 ‘자신이 담당하는 브랜드가 잘 나가는 것을 볼 때 이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한다.
98년 송이사는 코디네이터, 메이크업아티스트로서 패션업계의 인맥과 지식을 탄탄히 쌓아오고 있던 와중 모 방송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던 드라마 주인공 김희선씨의 의상을 우연히 중간에서 협찬 연계해주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4, 5년 전만에도 스타마케팅 홍보 대행이라는 개념이 전무해, 관련 업체도 손에 꼽을 정도였고, 송이사도 스타마케팅의 위력을 실감치 못하고 있던 때였다. 하지만 그 당시 김희선씨에게 협찬한 「스톰」 옷이 완판, 리오더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 시장이 가능성 있다고 판단,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IMF 이후 거품소비가 많이 사라졌다고 해도 아직까지 청소년층은 TV에서 스타가 입고 나온 옷을 동경하고 그 행동을 모방하려고 하죠. 물론, 제가 어렸을 때도 그랬구요. 패션과 스타는 뗄 수 없는 관계죠. 특히, 패션을 주도하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소비자에겐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 시장이 규모가 커짐에 따라 관련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 상태. 송이사는 “경쟁이 치열한 이 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선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전한다. “틈틈이 이 시장에 대해 공부하고, 이 업계 사람들과 돈독한 인맥형성을 통한 빠른 정보수집 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송이사의 생각.
“지금은 패션에 초점을 둔 홍보대행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저희 SIS를 패션외의 다양한 영역의 홍보전문회사로 키울 생각입니다.”
● 유스컴 전두문 실장
전략적이고 적극적으로
“브랜드와의 계약기간만 채우겠다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주먹구구식의 홍보에서 전략적인 홍보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이 브랜드는 내가 키운다는 적극적인 사고 방식으로 일을 진행해야 하죠.”
“스타마케팅은 브랜드가 진행하는 홍보분야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패션을 리드해 나가는 10대들에게 스타의 영향력은 절대적이기 때문이죠.”
“‘패션’, ‘스타’라는 단어는 매우 트렌디하고 감각적이지만, 사실 이것을 끌어가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전략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전두문 실장의 생각.
“이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감각이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브랜드와 매체의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치밀한 계획이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전실장이 운영하는 유스컴은 일간지, 잡지사, 코디네이터담당, 편집, 모니터 담당, 홈페이지 관리등 세부적으로 파트를 나누어 소비자들의 반응과 업계 트렌드를 잡아내느라 여념이 없다.
“신규브랜드인 경우 저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단순히 홍보대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브랜드가 어떤 식으로 시장에 안착할지 까지 같이 고민하죠. 예로 이번 시즌 런칭한 한 캐주얼 브랜드는 20대 중후반의 타겟에서 20대초반으로 메인타겟층을 낮췄죠. 물론, 일의 주체는 브랜드이지만, 20대 초반에게 어필되는 상품을 같이 고민하고 홍보를 통해 시장속에 그 브랜드가 제대로 자리잡는 것은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몫입니다”
패션 광고경험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 뛰어 들게 되었다는 전실장은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분야로 스타마케팅을 접목시켜, 이 분야의 리딩 업체로 키우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전한다.
● 예컴 이숙진 실장
새로운 소비를 창출하는 일, 즐거워 …
이숙진 실장은 현재 「이지오」 「까르뜨블랑슈」 「EXR」 「X」 「데얼스」 등 12개 브랜드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스타마케팅 일을 한다. 스타 마케팅이란 말 그대로 스타에 의존한 마케팅 전략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스타마케팅이라는 용어는 잘 사용되지 않았지만, 스타들에게 옷을 잘 입히면 브랜드가 성공한다는 개념은 존재했었다. 이실장은 8년 동안 코디네이터로 일하다가 자연스럽게 이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한 브랜드 담당자의 권유로 2년 전부터 시작하게 된 것. 이실장은 “스타들에게 옷을 입혀 브랜드 홍보와 함께 새로운 소비를 창출해 내는 것이 보람되다. 때로는 계획대로 홍보 결과를 얻지 못하는 때도 있다. 시청률 부진이나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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