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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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1 오후 3:31:05

판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사은품인 시대가 되었다. 이제 사은품은 상품을 구매할 때 부수적으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다수의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은품을 기획하는 사람들을 만나봤다. ● 「MAST」 배인정씨 “아이디어와 퀄리티로 승부” 홍보판촉물 기획자 배인정씨는 이 분야의 경력 10년차로 「잭앤질」 「쿠아」 「노티카」등 20여업체의 판촉물을 기획, 생산하고 있다. 「잭앤질」에서는 런칭 쇼핑백을 기획했고, 「노티카」에는 머그컵을 기획, 납품했다. 사회 첫직장이 ‘메쓰노벨티’라는 기념품, 판촉물을 기획하는 회사에 다니게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MAST’의 오너이면서 기획실장을 겸하고 있다. 배실장은 올해 매출이 5억을 조금 넘어섰고 내년도 매출목표를 10억으로 예상 했다. “외형을 키우기보다 회사를 탄탄하고 내실있게 이끌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촉물에 대한 기획과 아이디어는 무시되고 제품 가격만을 가지고 평가될 때가 가장 속이 상할 때 라는 것이 배실장의 이야기. “아이디어와 기획에 대한 평가가 등한시 될 때 아쉽다. ‘경품고시법’에 경품, 사은품 등은 상품가격의 9%를 넘어서는 안되고, 사행성을 조장하는 물품은 사은품으로 부적합하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어 한정된 가격안에서 판촉물을 만들려다 보니 어려움이 크다.” 가격경쟁력을 위해 올해부터 중국 생산을 진행하였으며 결과가 좋아 내년도에는 중국생산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판촉물 기획자가 긴장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하는 이유는 항상 돌발상황에 준비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대처해야 하기때문이다. “내가 기획한 사은품이 상품보다 더 돋보이게 되어 소비자들이 구입을 원한다며 가격을 물어볼 때는 큰 즐거움으로 느껴진다. 모브랜드에서는 판촉물의 인기가 높아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주던 것을 5만원 으로 높인 경우도 있었다.” 배실장은 최근의 사은품추세가 실용적인 상품 위주로 변해가고 있다며 “가격을 우선시 하여 상품을 기획하기보다 아이디어와 상품퀄리티로 판촉물을 기획하고 싶다”고 말했다. ● 「MD story」 이재윤씨 “발로 뛰는 디자인”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이재윤씨는 ‘나무나라’ 완구회사의 상품구성 MD 출신으로 지금은 ‘MD story’의 대표이다. 그는 사장이라는 타이틀보다 영업과 디자인을 발로 뛰는‘기획실장’이라는 직함이 더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어바우트」 「오브제」 「홍미화」 「이영희」 「JJ마호니즈」 등의 회사에 홍보판촉물과 사은품을 기획했고, 「39쇼핑」에는 잡화류를 납품하고 있다. ‘MD story’는 96년 「쌈지」의 디자인실장이었던 아내와 설립한 회사로 현재는 디자이너 6명으로 구성된 프리오더 디자인 회사이다. 이씨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하는데는 아내의 도움이 컸다”고 말한다. 클로버 모양의 쿠션은 ‘발렌타인 데이’기획물이었는데 1년동안 리오더가 될 만큼 인기있는 아이템 이었다. 지난해 매출은 15억원이었고 올해 매출은 목표는 20억원선이다. 이 실장은 “이윤을 많이 남기는 상품 보다 세상과 사람을 위한 디자인, 내가 가지고 싶고 다른 이에게 주고싶은 상품을 만드는 것이 디자인에 대한 나의 관점이다. 언제나 소비자들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언제까지 남의 것을 만들수는 없다며 자신의 이름으로 ‘메종 오브제’와 ‘암비안테’출품을 위해 올 12월 ‘MD story’를 소품 잡화 전문브랜드로 런칭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전략적인 마케팅과 리폼의 개념을 두고 이야기꺼리가 있는 재미있는 상품으로 매장을 구성하여 국내 제일의 소품 잡화브랜드를 만들 것”이라며 재활용과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이너가 되어 “멋진 디자인회사, 재미있는 디자인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 「인데코」 이미경씨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을 고객에게...” “2∼3년 전과는 달리 지금은 사은품이 사은품 이상의 자리를 잡고 있는 시대입니다. 사은품을 만든다기 보다는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정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지요.” 이미경 대리가 근무하고 있는 인데코는 「랑콤」 「에스티로더」 「클리닉」 「시슬리」 등의 수입화장품 브랜드의 사은품을 만드는 회사다. 사은품은 주로 으로 구성된다. 이 대리의 주된 업무는 사은품을 기획하고 가격대, 수량, 컨셉 등을 디자이너와 거래 브랜드의 바이어 사이에서 조율하는 일이다. 이미경 대리는 “제품보다 사은품으로 주어지는 가방이 더 좋아서 상품을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수의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가 필요하고 트렌드에도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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