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시작이다!
가+
가-
(주)동광인터내셔널

2007-01-16 오후 2:40:39

이제 막 만 세 살을 맞은 「숲」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첫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에 이어 런칭 2년째인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순조로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 올 5월에는 이기원 이사를 영입하면서 조직을 개편하고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 유연하고 신속하다. 이기원 이사는 원활한 의사소통과 신속한 결정을 위해 많은 힘을 쏟았다. 이 이사는 부문별 업무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조직에 ‘팀’ 개념을 도입했다. 조직은 팀별로 개편하고 업무 조정 권한을 담당 팀장에게 일정부분 위양하는 한편, 각 부서간 수평적 의사소통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정신적·제도적인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기원 이사는 “패션은 타이밍이다. 팀제도입은 유연성·기동성이 생명인 의류사업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방침이었다”고 조직개편 배경을 이야기했다. 이정욱 영업차장은 “사업부 개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팀 문화도 바르게 정착된 것 같다. 여타 브랜드에서 다년간 근무해 봤지만 우리 브랜드처럼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곳은 보기 힘들다”며 은근히 회사 분위기를 자랑했다. 「숲」은 수시로 회의가 열린다. 그러나 허울뿐인 회의는 볼 수 없다. 화요일 아침에 있는 판매분석회의를 제외하고는 모두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 열린다. 참여인원도 고정적이지 않고 회의주제도 유동적이다. 이종희 디자인실장은 “트렌디한 단품 아이템을 중·저가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한 발 앞선 기획력과 신속한 결정이 필수적이다. 다른 브랜드 눈치 볼 새도 없고 이것저것 갈등할 시간도 없다. 이미 여름 상품 생산이 끝났고 곧 여름 카탈로그 촬영이 있을 예정”이라며 “조직개편 이후 일을 능률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발전된 상품을 선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웃었다. 디자인실과 기획팀의 관계는 특히 밀접하다. 두 팀은 종종 스키장에 같이 가기도 하는 등 팀웍을 쌓아가고 있다고. 이 외에도 「숲」은 추계단합대회나 팀별 MT, 볼링 대회, 등산을 통해 일 외적인 면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 인라인스케이트 모임 등을 결성할 예정이다. 항상 발전하는 브랜드 내년도 「숲」은 대리점 매장을 위해 정장라인을 도입할 계획. 전경호 기획팀 과장은 “우리 브랜드는 단품위주의 상품으로 크로스 코디를 지향하지만 대리점 영업에서는 단품만으로 높은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백화점은 지금과 같이 단품이 주를 이룰 것이며 대리점 매장을 위해 정장라인을 기획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희 디자인 실장은 “내년에는 스타일수와 물량을 늘여 매출을 극대화하겠다. 이제는 다른 브랜드보다 빠른 기획·생산에도 확실히 적응했고 자신감도 붙었다. 앞으로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옷에 「숲」 뺏지를 다는 등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더욱 부각되며 스타일수는 180∼200가지로 늘어난다고 한다. 11월 착공에 들어간 물류 창고가 완성되면 물류시스템이나 반응생산도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동광인터내셔널은 지난 11월 물류창고 착공에 들어갔다. 직원들이 축구를 즐기던 잔디밭은 이제 공사장으로 변해 더 이상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됐지만 브랜드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아쉬움은 작아질 수밖에 없다. 김효원 영업MD 총괄 과장은 “물류 창고가 본사와 붙어있는 만큼, 물류시스템에 대해서는 업계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매장별 담당자가 따로 있어서 수평이동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판매율이 85%를 육박한다”며 “내년도 또 하나의 물류 창고가 완공되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상품의 25%는 반응생산을 할 계획인데 물류시스템이 뒷받침 돼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원 이사는 “앞으로 SPA형 매장을 전개하는 등 유통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상품력, 유통, 물류, 마케팅 모든 면에서 항상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제 도약만 남았다 「숲」은 내년에 매출 3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도 경기가 불투명한 만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영업을 전개하지만 꾸준한 변화와 발전을 통해 차근차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기원 이사는 “이제 걸음마를 시작했을 뿐”이라며 “본격적인 모습은 이제부터 보여주겠다. 지금처럼 바탕을 탄탄히 다지면서 꾸준히 성장하여 2∼3년 안에 1천억원대 브랜드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성림 마케팅·홍보팀장은 “효율적인 업무 분담 시스템이 이미 안착됐으며 현재 구성원의 사기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조용하지만 빠르게 소비자

안주현 기자
< sugar@fashioninsight.com>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