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선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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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오후 3:15:36

“행정가와 예술가의 코디네이터”● 예술의 전당 윤동진 과장 “공연장은 전문기업이 아닌 복합 문화 예술의 장소 이기에 행정가와 예술가의 코디네이터가 되는 것이 공연 홍보마케팅 업무입니다” 윤동진씨는 예술의전당에서 교육사업팀과 공연기획팀을 거쳐 올해로 경력 14년차의 홍보 마케팅팀 과장이다. 예술가의 이미지관리에 도움을 주는 매니저역활과 언론홍보가 주요 업무이기에 공연관련 모니터링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언론홍보는 매체와 친밀한 유대관계가 중요하므로 정확한 자료를 제시해 신뢰를 주고,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 윤 과장의 경우는 공연관련 출판과 회원관리로 지속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있으며, 출연진 프로필과 스텝들의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공연홍보를 위해서는 작품의 완성단계를 이해 할 줄 알아야 한다. 윤씨는 “작품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공연물을 많이 보고 관객의 눈 높이를 맞추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많은 장르의 공연물 중에 연극과 뮤지컬에 관심이 많다. 스토리가 있는 공연물은 관객의 입장에서 즐길수 있어 개인적으로 애착이 간다고. 뮤지컬 「캬바레」 공연당시 주인공 최정원씨의 늘씬한 포스터사진을 보고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단다. 황당하기도 했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고, 홍보가 잘 이루어진 것이라는 생각에 오히려 보람을 느꼈다는 것이 그의 말. 윤 과장은 “지난 해 휴가를 못가 딸과 아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올해는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여러 공연장과 전시장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히고, 가족들에게도 점수를 만회할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홍보는 사전과 사후에도 이루어져야 한다”● 세종문화회관 정철 실장 정철씨는 대학때 무용을 좋아하는 경영학도였다. 무용공연 관람을 좋아해 세종문화회관에 입사 후 공연기획팀을 거쳐 지금은 경력 10년차의 홍보실장이다. 정 실장은 “공연기획과 공연홍보는 업무자체가 다르지만, 업무기능에 도움을 주는 역할로 서로간에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정씨의 주요업무는 세종문화회관의 이미지 홍보와 공연물 홍보이다. “이미지 홍보에는 아이템에 따라, 정책에 따라 홍보방법이 다르지만, 공연홍보는 공연물이 재미가 있든 없든간에 관객이 일단와서 보게끔 하는 것”이라고 전한다. 공연홍보는 사전과 사후에도 이루어져야 한다. 공연장에서의 홍보는 “객석, 무대, 로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로비에서의 홍보는 공연 시작전의 기대감과 공연후 다음 공연홍보가 이루어지는곳 이므로 가장 중요한 장소이다. 공연홍보일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에게 정 실장은 “첫째는 당연히 공연을 좋아해야 하고, 둘째, 이해력이 높아야 하며 셋째, 부지런해야 정보를 얻을수 있다”고 전한다. 세종문화회관이 민간기업이 아니기에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때면 고민이 많다. 마음이 답답해 담배량이 부쩍 늘었다고. 정 실장은 공연 문화관련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여 일반인들과의 여론을 많이 수렴할 계획이다. 올해 세종문화회관은 대중들과 더욱 가까워 지기위해 대극장의 객석을 3000석으로 줄여 편안한 객석과 관객의 편의를 위한 인테리어로 리모델링 한다. 요즘 광화문에서는 광장문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월드컵평가전을 계기로 붉은악마를 세종문화회관 앞에 처음 유치하여 지금은 건전한 광장문화로 발전해 나아간 일이 가장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객과의 자연스런 만남을 위해”● 엘지아트센터 최정휘씨 홍보매니저 최정휘씨는 대학때 연극 동아리활동이 계기가 되어 공연홍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아직 미개척분야라서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졸업후 한누리예술기획에서 공연홍보일을 하던중에 호주로 유학을 떠나 아트매니지먼트 공부를 했다.유학을 마치고 엘지아트센터에 입사해 공연기획팀의 홍보·마케팅 일을 하고 있다. 최씨는 “유학생활이 편하지만은 않았지만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 호주에서의 경험이 지금의 일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 일은 예술에 관심이 많아야 하고 공연과 관객의 자연스런 만남을 유도 해야 한다. 다른분야의 홍보업무와 마찬가지로 공연 홍보일도 사람만나기를 좋아해야하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여러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대중적인 눈과 귀를 가져야한다. 지난해 「동막골」 공연 홍보를 위해 최씨는 배우 신하균, 임원희의 TV출연을 기획했다. 이들은 대중매체를 꺼려해 TV출연이 힘들었지만 반응이 좋아 자연스런 홍보가 이루어졌다는게 그녀의 말. 올해 엘지아트센터는 아방가르드 페스티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쉽지 않은 공연들이어서 관객들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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