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옷, 뉴욕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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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레즈부 디자인 맡아

2006-12-28 오후 4:54:32

디자이너 박은경씨(사진)가 디자인한 옷이 올 여름부터 뉴욕 거리를 활보할 것으로 보인다. 뉴웨이브인서울(NWS)의 회원으로 활동중인 디자이너 박은경씨는 미국 패션회사 블레즈부의 신규 여성복 브랜드의 기획·디자인을 맡게 됐다. 블레즈부는 미국에서 40여년간 바이어 생활을 한 아즈라엘 알트만 사장이 세운 의류 제조 회사로 현재 2개의 여성복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올 가을에 선보일 블레즈부의 신규 여성복은 30대를 타겟으로 하는 세련된 감각의 여성 드레스 웨어. 박씨는 실용적이면서도 품위있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와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재킷, 스커트, 팬츠 등을 3종류의 소재로 풀어낼 계획이다. 박씨는 “뉴욕 사람들은 ‘좀 더 새롭고 신선한 것’, ‘남들과 다른 그 무엇’을 원하고 있다. 그들을 위해 나만의 캐릭터와 마켓의 니즈가 부합된 옷을 디자인할 것이다. 디자이너 박은경이라는 ‘이름’보다는 ‘옷’으로 뉴욕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블레즈부의 여성복 외, 개인 브랜드 ‘트루(thru)’의 컬렉션 라인도 올 여름 뉴욕에 선보인다. 박씨는 “미국 패션가에 선보인 원피스 8개 아이템 중 6아이템을 오더 받았다. 한 아이템당 100장 가량을 생산해 올 여름 뉴욕에 공급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2001년에도 저지 소재를 이용한 12개 아이템을 뉴욕 패션가에 선보여 5천장 가량을 오더 받았었다. 박씨는 본격적인 뉴욕 진출을 위해 메이맥스라는 법인을 설립했으며 향후 쇼 룸 오픈, 패션 페어 참가 등을 통해 뉴욕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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