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표정에 감사의 마음 가득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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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8 오후 2:00:11

“여우같은 판촉물” ● 「빌드」 김혜영 실장 “판촉물기획은 아이디어와 경험이 중요합니다. 아이템이 정해져 있지 않아 다양한 생각을 필요로해 저는 영화, 음악, 잡지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있지요” 「마인」 「클럽모나코」의 VMD출신인 김혜영실장은 두산타워의 광고홍보일을 하면서 홍보판촉물, 이벤트, 인테리어 기획을 하게 됐다. 김씨는 “다양한 일을 해본 경험이 이 일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패션브랜드의 매장 인테리어는 소비자와 매장주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하듯이 판촉물기획 또한 브랜드의 컨셉과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간파 할줄 알아야 한다. 또한 기획, 생산, 영업을 직접 진행해야 하기에 생산현장을 통한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해외 시장조사를 통해서 샘플을 구입해 작업을 하다 보면 겉모양만 봐서는 생산을 하기가 쉽지 않다. 이 제품에 어떤 소재가 사용되었는지, 어떤 작업과정을 통한 것인지를 알아야 비로소 제대로 된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 김씨는 꼼꼼한 일처리로 그냥 대충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다. 그래서 업체관계자들에게서 얻은 별명이 여우다. 자신은 여우가 아니라 제품이 여우라고 둘러댄다. 그러나 그녀가 기획한 판촉물은 아는 사람은 대번에 알아본다. 여우의 솜씨라는 것을. 김씨는 “유행에 따라 판촉물의 아이템이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이에따라 생산공장을 돌아다니는 일이 취미가 되었다. 적은수량을 진행 하다보면 생산을 기피하고 단가가 높아져 생산공장과의 유대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결혼후 잠깐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기도 했었지만 무한한 아이템으로 아이디어를 파는 이 일이 너무 재미있어 판촉물 기획이 천직 이란다. “재산목록 1호는 ‘고객리스트’”● 「J&C마케팅」 조영석 팀장 “제가 가지고 있는게 뭐 있나요. 가진 것은 ‘젊음’과 ‘사람’밖에는 없습니다.” J&C 마케팅의 조영석 팀장이 하는 일은 홍보판촉물을 기획, 생산, 납품하는 일. 조 팀장은 우연히 판촉대행사에서 아르바이트 일을 하게되면서 이 일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성격이 활발한 그는 ‘이 일이 제격이다’ 싶어 제대 후 본격적으로 판촉물 기획에 뛰어들었다. 일하는 재미가 늘고 자신감도 생기면서 3년전 독립해 회사를 차렸다고. J&C 마케팅은 그를 포함해 2명의 동료가 함께 일한다. 조 팀장은 현재 화장품, 의류, 담배회사 등을 맡고 있으며 다른 2명은 보험회사, 카드사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라디오가든」을 시작으로 「지오다노」 「니」 「클라이드」 등 대부분의 중저가 캐주얼브랜드는 거의 거래를 해봤다. 그가 가장중요한 것으로 꼽는 것은 ‘신뢰’. 일을 맡는 것보다 처리가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그는 약속기한내 상품을 납품 하기위해 한달에 서너번씩은 전쟁(?)을 치른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사고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은 늘 있죠. 영업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더러 있습니다. 공장관리하고 상품이 제때 나올 수 있도록 독촉하고 체크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고 한 달에 2~3건의 일만 맡지요. 3건 이상 욕심내면 사고납니다.” ‘돈보다는 고객리스트가 재산목록 1호’라고 말하는 그는 신용을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다. 신용도 쌓고 인간관계를 잘 형성했다면 남은 것은 가격경쟁. 양질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싼 가격을 제시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다. “최근에는 경쟁사보다 개수 당 20원 더 싼 가격을 제시해 15만개의 헤어밴드를 납품하게 됐죠. 견적싸움에서 이겼을 때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그는 “앞으로 우리나라에는 없는 잡화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이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10년간은 이 일에만 매진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판촉물은 사랑을 싣고”● 「미그」 오민정 차장 “옷 이라는 테두리 안에 항상 나를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패션브랜드의 판촉물 기획은 다른 분야와는 달리 항상 신선함과 새로움을 추구해 매력을 느낀다” 오민정씨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의류회사 네티션닷컴(대하)에 입사 하면서 「ENC」의 홍보 판촉일을 하게되었다. 의류회사에서의 첫 직장이 인연이 되어 홍보판촉물 전문회사 「미그」에 입사해 패션브랜드 담당 판촉물 기획자가 되었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중요시하는 이 일이 평범한 것을 싫어하는 자신의 성격과도 잘 맞아 오씨는 일이 즐겁다. 수년전 남자친구였던 지금의 신랑에게 발렌타인데이에 남들 다 주는 쵸코렛 선물이 마음에 내키지 않아 양주를 선물했다. 홍보판촉용 미니어쳐 양주에 종이수를 채워 몸 건강하라는 편지와 함께… 남자친구의 반응은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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