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돋보이게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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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8 오전 9:48:43

“모던, 클래식한 멋”을 기대하세요 ● 「로이드」 손현선 실장 카페느낌의 안락한 분위기인 회사 1층 로비. 그곳에서 만난 손현선 실장은 과제 거리를 잔뜩 들고 나타났다. 회사내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팀장급 사원이라면 들어야하는 ‘프로젝트 문제해결과정’ 특강을 듣고 오는 길이란다. 그녀는 “과제도 많고 생각보다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필요한 부분을 배우게 되서 좋습니다. 더 나은 디자이너가 되기위한 내공(?)을 쌓는 길이라고 생각하니 고생스럽지만은 않네요”라고 웃으며 말한다. 손 대리는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구두, 가방 등을 다루는 액세사리 MD를 하다가 8년전 이랜드에 입사하게 되었다. 그러다 5년전부터 인연을 맺게된 것이 「로이드」. 그녀는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이태리, 스위스, 홍콩 등 세계 곳곳을 다니며 아이디어를 얻는다. 그 속에서 트렌드를 읽어내고 키워드를 뽑아 국내 시장에 맞게 상품을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재밌고 또 어려운 일. 가장 기억에 남고 애착이 가는 상품은 손 대리가 디자인한 큐빅 박힌 하트팬던트 목걸이다. 회사에서 처음으로 지면광고를 하기로 했을 때 모델로 선정된 상품이기 때문이다. 또 판매에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들었던 상품이기도 하다. 그녀는 “옷은 예뻐도 너무 비싸면 안사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구두나 가방, 주얼리는 그게 잘 안되더군요. 지금도 예전부터 모아왔던 상품들이 벽장에 하나 가득인걸요. 오래된 것도 버릴수가 없어요. 특별한 이유 없이 주얼리가 좋은 것이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또 앞으로도 계속 디자이너로 살고 싶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모던’하고 ‘클래식’한 멋을 「로이드」에서 찾을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올해 말에 선보일 「로이드」만의 특화된 디자인을 기대해 주세요.” “주얼리는 패션의 완성”● 「줄리엣」 서명신 팀장 “주얼리는 패션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름다운 것을 돋보이게 하고 때로는 부족한 것을 채워주기도 하죠” 「줄리엣」 상품기획팀의 서명신 과장은 단정한 외모와는 달리 주얼리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 폭발해 말이 많아진다. 그녀는 일을 하면서 시장을 보는 눈과 상업성 있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알게됐다. 예전엔 화려하고 예술성이 강한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지만,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을수 있는 디자인은 정말 힘든 것 같다고 한다. 「줄리엣」 런칭 초기부터 함께 해오면서 회사의 성장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보아온 서명신 과장은 자신이 성장해 나가는 회사의 기획팀 일을 하고 있어 어깨가 무겁다.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신씨는 퇴근후 직장동료, 친구들과 만나 대화를 하면서 일에 대한 영감을 찾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주량도 늘어 이제는 소주 1병은 끄떡 없다고. 신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요즘 신세대들은 예전과는 달리 결혼예물에 사치를 부리지 않고 실속있게 준비하는 것 같다. 최근 패션주얼리는 심플한 컨셉과 앤틱한 트렌드가 공존 하고 있어 디자인 하기가 더 어려워 졌다”고 말한다 요즘 주얼리 시장에 대해 그녀는 “소비자들의 감성과 눈높이가 높아져 무엇보다 패션 트렌드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미니스커트가 유행을 하면서 이미테이션 주얼리가 과감해지고 큼지막한 디자인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좋은 예”라고 설명한다. 특별히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십자가’는 자주 자신의 디자인에 모티브가 되고 있다. 조형성에 있어서 십자가는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고귀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며 자신이 만들어 차고 있는 십자가 목걸이를 바라보며 뿌듯해 했다. “작다. 그러나 아름답고 강하다! ”● 「미니골드」 서미경 팀장 “「미니골드」는 그 이름처럼 작지만, 아름답고 강한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지난달 승진한 서미경 과장은 올해로 28세. 금속공예학과를 졸업한 후 「미니골드」에 입사해 5년간 회사와 고락(苦樂)을 같이해왔다. 입사 당시 「미니골드」의 브랜드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면접을 보면서 회사의 분위기와 비전이 마음에 와 닿아 꼭 일하고 싶었단다. 입사 후 한번도 한눈 팔지 않고 일해 어느덧 골수 ‘「미니골드」맨’이 되었다는 서미경 과장. 「미니골드」의 노 회장은 상품기획팀의 진두지휘를 맡고 있는 그녀를 「미니골드」의 마스코트라고 부른다. 그녀는 “제가 체구가 작아서 그렇게 부르세요. 진정한 마스코트가 되기위해서는 아름답고 강해져야 하기도 해야겠죠. 파워풀하게 일하라는 소리로 알아듣고 있습니다”며 웃었다. 그녀는 “비슷비슷한 상품은 사절이에요. 「미니골드」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 계획입니다”고 말했다. 상품기획팀은 1999년도부터 신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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