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보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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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브랜드와 공동기획 상품 3배 늘어

2006-12-08 오후 5:30:12

박기웅 G마켓 패션&푸드 사업실장 “오픈마켓은 더 이상 저가 이월 상품만을 취급하는 곳이 아니다. 최신 유행하는 상품을 부담없는 가격에 구매하는 곳이다.” 오픈마켓 현주소를 묻는 질문에 대한 박기웅 G마켓 패션 사업실 실장의 말이다. ‘오픈마켓=저가 이월 상품’이란 등식이 깨지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 대한 업계 인식이 바뀌면서 유명 브랜드 입점이 늘고, 일부 브랜드는 온라인을 겨냥한 특화 상품을 출시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박 실장은 “1년 전만 해도 인터넷에서 의류를 팔면 왠지 한물간 브랜드나 잘 나가지 못하는 브랜드로 취급됐다. 이에 패션 브랜드들이 판매보다 마케팅 목적으로 온라인을 활용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인식이 바뀌어, 온라인 유통을 겨냥한 별도 상품 출시에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G마켓은 브랜드와 함께 공동기획한 상품 출시가 부쩍 늘었다. 올해 1년 사이에만 이러한 상품 비중이 3배나 증가한 상태다. 또 패션 브랜드 자체에서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기획상품 출시도 늘고 있다. 박기웅 실장은 “패션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의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과도기”라며 “오프 라인과 양립이 가능한 독자 시장이라는 것을 알면 서로 간 보완적인 관계로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G마켓에는 「지오다노」 「폴햄」 「베이직하우스」 등을 비롯해 1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상태다. 박 실장은 “좋은 브랜드나 업체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판촉과 마케팅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혜진 기자
yh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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