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부문별 책임경영제 도입
가+
가-
패션, 대형마트, 아울렛, 미래ㆍ해외사업 등 4개 부문

2006-12-08 오후 5:24:04

이랜드그룹은 12월 4일 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그룹의 주력사업 4개 부문에 내부에서 성장한 전문 경영자들을 책임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룹 성장에 따른 주력 업종의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성장사업 육성을 위해 사업구조를 패션, 대형마트, 아울렛, 미래·해외사업 및 M&A 부문 등 크게 4개의 비즈니스 그룹(BG)으로 나누고 박성경 부회장과 오상흔 사장, 최종양 사장, 권순문 사장이 각각 전문 경영자로서 책임경영을 하도록 했다. 이번 구조 개편에서는 최근 그룹이 성장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의 대규모 승진이 눈에 띈다. 박성경 부회장이 사장에서 한 단계 승진한 것을 비롯해 최종양, 권순문 사장은 대표이사 전무에서 두 단계 올랐으며, 오상흔 사장은 대표이사 상무에서 무려 세 단계나 승격했다. 이는 높아진 그룹 위상에 맞춰 각 사업부문 대표의 격을 사장, 부회장으로 높여 대외활동의 폭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어차피 대표이사 역할을 맡고 있는 이들에게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한 박성수 회장의 의중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패션부문의 각 BU별 책임 경영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이랜드 패션사업부문은 1~8BU, 라이선스BU까지 9개 분야와 인수기업인 데코와 네티션 닷컴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각 BU의 경영은 BU장들의 독립 권한을 보장한 상태에서 박성경 부회장은 전체적인 큰 흐름만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그룹 성장에 걸맞는 운영 시스템을 갖춰나간다는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며, 박성수 회장은 그룹의 비전과 전체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부회장으로 취임한 박성경 대표는 박성수 회장의 동생으로 1984년 입사 이후 여성복사업부와 생산총괄사업부 대표를 거쳐 현재 상장기업인 데코와 네티션닷컴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향후 박성수 회장을 대리하여 대외활동을 담당하게 되며 사회공헌부문에 대한 책임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