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미즈 세대를 겨냥한 여성 어덜트 시장이 확산되면서 올 하반기 신규 진출한 브랜드의 매출추이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런칭 첫 시즌 100여 개의 매장 오픈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패션 유통가의 가장 큰 이목을 집중시켰던 세정의 「올리비아로렌」과 위비스의「지센」은 그만큼 오픈 이후 매출실적과 고객 창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현재 전국 97개점을 오픈한「올리비아로렌」은 지난 9월 20일 기준 85개점에서 1일 평균 1억7천∼1억8천만원대의 기대보다 높은 매출을 올리면서 붐업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8월13일 미아점 오픈을 시작으로 매일 5∼6개의 매장을 동시에 오픈, 서울·경기권 26개점, 강원도를 포함한 충청권이 19개점, 대구·부산을 포함한 경남·경북권 31개점, 전라·제주권 18개점을 순조롭게 오픈, 2달 만에 유통전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서울 경기·강원도를 포함한 충청권의 매출이 눈에 띄며, 전라·경남, 경북권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서울·경기 및 강원·충청권은 1일 매장 평균 200만원, 부산·경남, 경북권은 1일 매장 평균 170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울 지역의 경우 둔촌점·까치산점·마천점·송파점·응암점이 눈에 띄는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김천점·안성점·충주점·서동점 등 상위 23 개점이 현재 하루 평균 200∼300만원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월 7일 오픈한 송파점의 경우 오픈 첫날 1천5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주목을 받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가미된 아이템과 점퍼·니트·셔츠 등 단품류, 하이퀄리티의 경쟁력 있는 아이템 위주로 빠른 판매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20여 스타일이 리오더에 돌입했다.
「올리비아로렌」의 이 같은 빠른 성장요인은 도회적 이미지의 김남주를 스타마케팅 모델로 채용해 각종 매체 및 버스래핑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원활한 상품공급과 고급스런 감각의 매장 인테리어가 접목된 결과로 보여진다. 9월 말 공중파 TV-CF를 방영 한 뒤 매출 탄력이 더욱 높아질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리비아로렌」 올해 250억원의 매출 달성과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150개점, 하반기까지 180개점으로 유통계획을 확대했으며, 매출 목표도 680억에서 850억으로 상향 수정 했다.
위비스의 「지센」은 지난 9월 24일 기준 전국 78개점을 오픈, 하루 평균 9천∼1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할인점을 포함해 지난 9월까지 하루 평균 4∼5개의 매장을 오픈, 속도감을 내고 있는 「지센」은 10월에 20개점을 추가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110개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홍천·원주·제주·영동·진주·이천 등이 상위 매장으로 꼽히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0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재 9개점에 입점해 있으며 앞으로 3개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여성 아동팀의 이윤선 팀장은 “「지센」의 경우 안산점은 1일평균 200만원대로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9개점 하루 점평균 100만원대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고 하며 “상품력에 비해 물량공급이 다소 미흡하고 아직 체계적 지원 시스템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이에 대한 문제점이 개선된다면 매출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로커다일레이디스」가 개척한 3040 여성 어덜트 시장에 대한 신규 브랜드 진출이 증가하면서 신규 고객 창출과 이탈에 대한 여러 견해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크로커다일레이디스」매출외형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는 미비하고, 신규 고객 창출과 타시장 고객이 편입되는 등 3040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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