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디자이너 피비 필로가 떠난 후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해온 「클로에」가 액세서리 디비전을 지휘할 컨설턴트로 엠마 힐을 영입했다. 엠마 힐은 「갭」의 어덜트 액세서리 디비전의 부사장 겸 디자이너로 활약해온 인물로 「클로에」의 전체 사업 중 비중이 큰 액세서리 디비전을 지휘하게 됨으로_의미있는 한 발을 내디뎠다.
피비 필로가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복고적인(?) 이유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내놓은 뒤 「클로에」는 인하우스 디자인 팀 체제로 이끌어왔는데 몸집이 큰 액세서리 부문에 새 인물이 영입되면서 , 본격적인 포스트 피비 필로 체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엠마 힐은 「갭」에서 일하기 전에 「마크제이콥스」의 액세서리와 「리즈클레이본」 「캘빈클라인」 등에서 활약한 액세서리 전문가로서 「클로에」 액세서리 디비전의 성장 강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엠마 힐이 지휘한 「클로에」 액세서리의 데뷔전은 2007년 가을 컬렉션이 될 전망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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