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파파' 시장 공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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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도 실시- 올해 40개점서 80억 목표

2006-09-11 오전 9:04:40

디씨티와이(대표 권성윤)의 「캡틴파파」가 주니어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캡틴파파」는 디씨티와이가 올 상반기 인수한 ‘아빠가만든옷’의 새 이름. 인수 후 주니어 브랜드로 재탄생을 위한 리뉴얼 작업을 거쳐 이번에 선보이게 된 것. 특히 전신인 ‘아빠가만든옷’의 높은 인지도를 살리면서 새로운 감성을 요구하는 소비자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런칭 시기를 미뤄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캡틴파파」는 아메리칸 감성에 트렌디하면서 스포티한 멀티콘셉트 주니어 브랜드를 표방한다. ‘클래식’ ‘스포츠’ ‘트렌드’ 새가지 요소를 시즌 별로 적절히 믹스해 풀 계획이다. 특히 리런칭 첫해인 이번 시즌에는 ‘빈티지’를 시즌 트렌드로 가미해 푼다. 이종선 디자인실장은 “부모들이 선호하는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으로 클래식한 무드를 살리고, 활동적인 캐주얼 웨어와 밀리터리 룩을 통해 나머지 두 요소를 푸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캡틴파파」가 겨냥하는 중심고객 연령대는 9~15세, 남녀 성비는 65: 35로 잡고 있다. 주력상품은 롱 후드 가디건과 크롭팬츠, 밀리터리 자켓과 구제청바지다. 「캡틴파파」는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펼 계획이다. 아동복으로는 드물게 지상파 TV광고도 진행한다. 또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캐릭터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인스토어마케팅 강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 제안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각 매장에 LCD모니터를 설치해 광고동영상 등을 보여주며 시각적인 효과도 줄 계획인데 이에 대해 김영선 대리는, “옷 이외의 다른 가치 제안을 통해 고객들의 시선을 오래 머물 수 있고, 호기심을 일으켜 매장을 찾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캡틴파파」는 기존 고객 수용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에 매장 현판에 ‘아빠가만든옷’을 도안해 그려 넣을 방침이다. 「캡틴파파」는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시작해 올해 안으로 할인점 25개 대리점 15개를 합해 40개 매장에서 80억 매출목표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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