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가 유통다변화 전략에 나선다.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MLB」는 최근 ‘멀티파크(Multi Park)’라는 이름으로 정상과 이월상품을 복합 구성한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달 14일 부산 해운대 로데오와 15일 콜롬부스 쇼핑몰에 입점했다.
멀티파크는 정상과 이월상품을 4대 6 비중으로 구성하며 매장 규모는 기존 매장보다 50% 이상 넓게 유지할 방침이다. 고급스런 매장 인테리어와 고객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상품을 복합 구성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개념이다. 이 결과 정상상품의 판매율도 함께 상승하는 분위기라고 「MLB」측은 밝혔다. 향후 10여 개까지 이런 형태의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9일에는 부산 경성대에 ‘볼파크(Ball Park)’라는 이름의 액세서리 전문매장도 문을 열었다. 「MLB」의 모자·신발·가방과 「유에라」「마제스틱」 등 미국 ‘MLB’의 용품라인을 직수입으로 구성했다. 이 매장은 시행 초기여서 규모는 작지만 기대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장 서정균 이사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다양해지는 만큼 소비자 특성에 맞춘 상권별 차별화 ‘맞춤형 유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라며 “특히 볼파크의 경우 패션 상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지역에 입점했음에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려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