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해로 런칭 4년차를 맞은 「코데즈컴바인」이 비수기인 6월에도 30%에 이르는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이 브랜드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00% 신장한 600억원. 「코데즈컴바인」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07년에는 여성라인이 1천200억원, 남성라인이 3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는 등 전체 패밀리 브랜드에서 2천억원이라는 매출 목표를 발표했다.
오승일 사업부장은 “「코데즈컴바인」은 시장의 흐름을 앞서서 보여준 브랜드”라며 “지난 4년간 흔들림 없는 브랜드 콘셉트를 보여준 것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브랜드 런칭 초기에는 루즈하고 목선이 많이 파인 「코데즈컴바인」 스타일의 아이템이 잘 팔리지 않았다. 소비자들이 레이어드 스타일에 익숙하지 않아 서울 강남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는 매출이 저조했다. 하지만 「코데즈컴바인」은 브랜드 특유의 스타일과 컬러감을 유지해 마니아 고객들의 지지를 얻었다. 최근에는 보세 매장에서 브랜드 카피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지역과 연령층의 구분 없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승일 사업부장은 “기획력이 「코데즈컴바인」의 경쟁력”이라며 “브랜드 콘셉트 안에서 매시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것이 브랜드 전개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코데즈컴바인」의 차별화된 아이템은 빠른 기획력에서 나온다. 지난해 매출이 좋았던 아이템을 다음 시즌에 그대로 선보이지 않고 늘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 것도 브랜드 차별화 요소다. 올 봄 브랜드 대표 아이템인 카고 바지의 모델 수를 줄였던 것도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또 올해는 모자 등 액세서리 비중을 늘려 전체매출의 10%를 차지하던 액세서리 매출이 여름 시즌에는 20%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코데즈컴바인」은 내년에 액세서리 라인을 독립 전개할 방침이다.
오 사업부장이 꼽는 또 하나의 브랜드 경쟁력은 조직력. 「코데즈컴바인」은 런칭 인원의 70%가 지금까지 함께하면서 디자인, 생산, 영업 등 모든 파트가 조화를 이루는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회사 내에서 ‘사업부가 코데즈 마니아’라는 말을 들을 정도라고 한다.
오승일 사업부장은 “지금의 신장세를 이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기획력과 비전을 함께하는 사업부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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