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멀티숍 브랜드 「ABC마트」가 상반기 350억원 매출을 기록, 올해 700억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두점을 중심으로 전개 중인 매장이 23개점인 것을 감안하면 점당 평균 30억원, 월 평균 2억5천만원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1, 2층에 300평 규모를 자랑하는 명동점의 경우는 50여 개 브랜드가 95%의 소진율을 보이며 월 7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ABC마트」는 스니커즈, 캐주얼 슈즈, 아동화, 비즈니스 슈즈 등 전 세계 50여 개의 신발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일본계 신발전문 유통회사다. 국내시장에는 2002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첫선을 보였다. 이후 대량 사입을 통한 저렴한 가격과 빠른 상품회전율,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2003년 110억, 2004년 240억, 2005년 430억 매출을 올리며 매년 2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마케팅팀 김범래 과장은 “「ABC마트」의 성장은 시즌별 포인트 상품에 포커스를 맞춰가며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공격적인 세일즈 프로모션을 펼친 것이 적중했기 때문”이라며 “8조원의 신발 시장에서「ABC마트」가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남아 있는 만큼 볼륨 확대에 계속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지방 상권을 중심으로 6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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