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아동복, 대리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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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인상 따라…효율경영ㆍ유동성 확보 차원

2006-02-02 오후 7:03:59

할인점 아동복 브랜드들이 대리점 유통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할인점 수수료가 높게는 25%에 이르자 많은 업체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대리점으로 진출하고 있다. 웨어플래닛(대표 황규현)의 「패닉」은 8월 중순부터 한 달간 대리점을 15개에서 65개로 늘렸다. 특히 대리점은 지역별로 7개로 나눠 총판 형태로 운영한다. 대리점 확대와 함께 유통망도 정비했다. 할인점 37개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남대문 도매유통망은 정리했다. 아이들(대표 왕병철)의 아동복 「아이들」도 대리점 유통망을 본격 가동한다. 「아이들」은 롯데백화점과 할인점 20개점에서 단품으로 전개해 온 브랜드. 대리점 모집을 통해 단독매장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밤비노(대표 김두식)는 아동복 「밤비노」의 대리점 모집과 온라인 쇼핑몰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밤비노」는 대리점 유통망 확대를 위해 최근 전문 인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오렌지나라의 계열법인 워너비드림의 「카트라이더」도 단독 대리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 봄 런칭하는 예신퍼슨스의 「노튼주니어」도 대리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25%의 백화점 마진과 15%의 중간관리 수수료까지 40%의 마진을 주다 보니 수익률이 좋지 않다. 또 익월 결제로 최소 40일 동안 자금회전이 수월하지 않다”며 “효율경영과 자금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업체들의 생존방편”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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