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이랜드에 ‘러브콜’
가+
가-
영플라자 「쉐인진즈」 「후아유」 입점 협의

2006-01-24 오후 6:42:20

백화점들의 이랜드를 향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롯데백화점 매입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랜드의 「쉐인진즈」 「후아유」 2개 브랜드와 영플라자 입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조만간 「쉐인진즈」와 「후아유」의 영플라자 입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과 이랜드가 적극적으로 짝짓기에 나서는 것은 지난 7월 「후아유」의 현대 목동점 입점이 기폭제가 됐다. 이 점포에서 「후아유」는 첫날 2천만원어치의 상품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하루 8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입장에서는 꾸준히 안정적인 영업을 하는 이랜드 계열 브랜드들이 탐나는 것이 사실. 이랜드도 핵심 상권에 대리점을 오픈하는 데 드는 비용이나 시간보다 백화점에 입점하는 게 효율이 있다는 생각이 내부적으로 설득력을 얻으면서 점차 백화점 입점을 늘리는 분위기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 영등포점에 입점시킨 「티니위니」와 「피오루치」를 통해 이랜드의 비즈니스 스타일과 적응기를 거친 것도 자신감을 갖고 입점을 추진하는 배경. 현대백화점도 목동점에서 「후아유」가 성공적으로 진입하자 뒤이어 울산점에도 매장을 열었다. 매입부 김석주 바이어는 “「후아유」는 입점 이후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브랜드도 입점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달 본점을 리뉴얼 오픈하면서 「티니위니」와 「피오루치」를 입점시켰다. 「티니위니」는 하루 평균 28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젊은 층 고객이 많지 않은 점포 특성을 감안했을 때 괜찮은 성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매입부 최태훈 바이어는 “이지·감성 캐주얼 비중이 높지 않아 공격적으로 입점을 추진하지는 못하지만 향후 MD를 위해 입점 관련 의견을 주고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가두매장 영업만 고집하던 이랜드가 백화점에 진출하는 것은 유통과 이랜드 모두에게 바람직한 일”이라며 “성공적인 모델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 이랜드의 백화점 입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