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스포츠 컨셉의 캐주얼 브랜드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콕스」 「EXR」 「A6」등은 전국 주요 상권에서 5월 한 달 동안 1억1천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으며, 「마루」 「클라이드」 등 이지 캐주얼 브랜드도 꾸준한 판매고를 나타냈다. 특히 부평상권에서는 감성캐주얼의 물결이 일고 있다. 「콕스」 2억4천만원, 「스멕스」와 「쿨하스」가 각각 1억6천, 1억2천만원어치를 팔았다. 대전 은행동에서는 「TBJ」 「니」 등이 평일에는 300∼400만원어치를, 주말에는 700만원이 웃도는 매출을 올리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수원 영통 로데오존서는 예년에 비해 매출이 2천만∼3천만원 가량이 빠져 매장을 닫는 브랜드도 생기고 있다. 전주상권에서는 「스멕스」 「쿨하스」가 9천만원 가량을 팔고 있으며 「마루」 「니」 「TBJ」 등의 이지 캐주얼 브랜드들이 전년동기대비 20∼25%가량 감소하고 있다.
*서울 신림동
신림동상권에서는 「마루」 「클라이드」 등 저렴한 가격대의 브랜드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헌트인너웨어」도 스승의 날, 어버이 날 등 기념일이 많은 덕분에 선물용 구매 고객이 늘어 3평짜리 매장에서 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원 영통로데오존
수원 영통 로데오존의 의류브랜드 매출이 예년보다 3천만원 가량이 빠지고 있다. 그나마 괜찮았던 이지캐주얼 브랜드도 마찬가지. 한 점주는 “예년에는 8천만원을 팔았는데 4월에는 6천만원을, 지난달에는 5천만원도 못 팔았다. 장사가 안돼서 매장을 내놓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영통 로데오존서는 「칼카니」와 미시캐주얼 브랜드가 문을 닫았다.
*부평
부평이 새로운 감성캐주얼의 격전지로 등극했다. 「콕스」 부평점이 한 달에 2억4천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스멕스」와 「쿨하스」가 각각 1억6천, 1억2천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들 브랜드에서 잘 팔리는 아이템은 티셔츠. 「쿨하스」 부평점 점주는 “부평상권이 최근 급변하고 있다. 감성캐주얼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3,4만원대 티셔츠가 하루에 40∼50개 가량 팔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은행동
대전 은행동에서는 여전히 감성캐주얼 브랜드들의 강세 속에 이지 캐주얼 브랜드들의 매출이 호전되고 있다. 「스멕스」 「TBJ」 「니」 「쿨하스」 등은 평일에는 300∼400만원어치를, 주말에는 700만원이 웃도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쿨하스」 판매사원은 “김래원시리즈물인 핸드프린트공법의 4만3천원짜리와 5만9천원짜리 티셔츠가 잘 팔린다. 5만원대의 7, 10부 흰색면바지도 반응이 좋다”고.
*대구 동성로
대구 동성로에서는 「마루」 「니」 「라디오가든」 등의 매출이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꺾이는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하향세를 띄고 있는 가운데, 「이엑스알」의 매출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 오픈한 「티니위니」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콕스」는 카피 상품의 난립으로 인기가 한 풀 꺾이고 있는 분위기다.
*전주상권
「콕스」 「이엑스알」 「A6」등 감성·스포츠 컨셉의 캐주얼 브랜드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콕스」는 지난달 가두매장에서 1억1천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으며 패션전문점 에프샵에서도 8∼9천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 봄 문을 연 「스멕스」 「쿨하스」도 월 9천만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마루」 「니」 「TBJ」 등의 이지 캐주얼 브랜드들은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지만, 전년동기대비 20∼25%가량 감소하고 있는 추세. 「마루」의 윤정희 점주는 “아직까지 신생브랜드들보다 많이 팔지만, 시장 흐름이 감성 캐주얼과 스포츠 캐주얼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 길거리 젊은이들의 옷차림이 하나같이 「콕스」 「쿨하스」풍이다. 「마루」도 감성과 이지 캐주얼 상품이 50%씩 구성돼 있는데, 판매되는 상품이 거의 감성 쪽”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