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2년 전 생산에 저가 상품 확대
남성복은 현재까지(5월말 기준) 70~80% 추동 물량기획을 마쳤다.
대부분은 전년대비 동결 내지는 축소한 가운데 캐릭터 정장은 30%축소한 지난 2001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저가 상품을 미끼 상품으로 내놓는다.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들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지이크」는 전체물량을 전년보다 19% 줄인 생산금액기준 350억원어치를 내놓는다. 셔츠, 바지 등 캐주얼 상품도 30억원 가량 축소하고, 19만8천원짜리(재킷기준) 저가 상품을 늘린다.
박두병 주임은 “추동 물량을 2년전 수준에 맞추고 있다. 스타일수는 줄였고, 30만원 미만의 수트를 지난해에는 전체의 4%로 구성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12%로 늘렸다”고 말했다.
「인터메조」는 지난해보다 5% 축소한 303억원어치를 생산한다. 수트를 2% 늘리고 단품비중을 늘린다. 수트와 단품 비중은 27대 73으로 구성한다. 춘하 시즌에 내놓은 저가 상품은 추동에는 내놓지 않는다.
김수봉 과장은 “저가 상품으로 내놓은 33만5천원짜리 수트를 600장 생산해 500장 판매했는데, 하반기에는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해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 단품을 2% 늘리고 가죽, 코트 등은 전년과 동일한 5%로 구성할 방침이다. 가두점에는 스타일수를 늘려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엠비오」 「코모도」는 지난해와 동결했다.
「엠비오」의 경우 370억원을 생산, 수트와 단품비중은 40대 60으로 구성하고 가죽류가 전체의 10%로 차지한다. 비효율 백화점 배장을 정리하고 가두점을 늘린다.
「코모도」는 수트를 5% 늘려 1만5천장을, 20만원 초반의 저가 상품도 내놓는다. 생산금액은 330억원이다. 신광철 과장은 “춘하에 20만원찌리 수트와 3만원대의 단춤을 판매했는데 75%의 판매율을 기록, 반응이 좋아 저가 상품을 전체의 10%로 구성했다. 예년에 15%를 가져가던 스팟 비중도 35%로 확대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량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폴로」 「빈폴」 등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들은 전년수준에 마감했다. 「빈폴」의 경우 550억원을, 「올젠」은 1~2개 비효율 매장을 정리함에 따라 10%가량 줄인다.
「프라이언」 「헤지스」 등은 유통망 확대에 따른 물량을 공격적으로 잡았다.
「프라이언」은 지난해보다 5% 늘어난 150억원으로 잡고 가격을 7% 올린다. 「헤지스」는 현재 40개점에서 20개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으로 전년대비 60% 증산한다. 총 생산금액은 330~350억원으로 올 춘하시즌보다도 120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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