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의 「지오투」가 지난 4월과 5월매출이 각각 20억원어치(이마트19/홈플러스12/가두9)를 팔아 전년대비 20% 신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둔산, 월배점 등의 매장에서 5월 한달 매출이 9천500만원∼1억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홈플러스에서는 김해, 부천상동점서 한 달에 7천500만원어치를 팔고 있다. 수지죽전 등 가두점서도 1억원이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정장에서 단품에 이르기까지 전 품목이 고른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21만9천원짜리 슬림정장이 5천장을 생산해 70% 판매소진하고 있다.
9만원∼13만5천원짜리 점퍼도 6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지난해보다 120억원이 늘어난 360억원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오투」는 당초 코오롱패션이 브랜드 전개를 놓고 고민하던 중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두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으로 유통망을 바꿔 자사 내 효자 브랜드로 떠올랐다.
이 회사 송우주 부장은 “그 동안 중저가 남성복 브랜드가 백화점 중심 영업을 펼쳐 왔으나 최근 백화점의 고급화 방침에 따른 입지 축소와 상대적인 수수료 부담으로 할인점과 가두점 등으로 유통 전략을 선회한 것이다. 고급스러움은 물론,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트래디셔널한 캐주얼 상품을 강화하고 가두점을 늘릴 계획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오투」는 원주 등 5개 지역에 가두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개설조건은 매장 규모 40평짜리로 현금 2천만원에 부동산 담보 1억5천만원이다. 인테리어비용은 간판의 경우 본사에서 부담하고 마진률은 연간 7억기준 28%를 적용한다. 연간 매출이 2억원이 늘어나면 점주가 2%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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