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시장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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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브랜드 도입…분위기 쇄신 효과 노려

2006-07-28 오후 5:29:25

하반기 백화점 여성복 조닝은 브랜드 간 경쟁과 도약을 통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롯데백화점의 하반기 MD 개편 결과 여성복 조닝은 신규 브랜드를 대거 도입했다. 이는 여성복이 다른 복종에 비해 많은 수의 신규 브랜드가 런칭하기 때문이다. 신규 브랜드들이 대기업, 중견 패션 기업 등 자본력이 탄탄하고 브랜드 전개에 노하우가 있는 회사에서 전개하기 때문에 하반기 시장 침체 전망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전개가 예상되는 것도 한 요인이다. 2년 여만의 캐릭터 브랜드 런칭으로 시선을 모았던 LG패션(대표 금병주)의 「모그」와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의 「레이크그로브」는 본점과 잠실점에 입점이 결정됐다. 영 캐주얼 군에서는 지오다노코리아(대표 한준석)의 「지오다노우먼」이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 8군데에 입점하며 오브제(대표 강진영)의 「클럽모나코」가 본점, 잠실점에 두산의류(대표 정세혁)의 「에스프리」가 영플라자, 잠실점에 입점한다. 지난 상반기 런칭한 「플라스틱아일랜드」 「케네스레이디」의 점포 확장과 「헤이린뉴욕」의 신규 입점도 시선을 끈다. 백화점 측은 침체될 수 있는 시장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손을경 바이어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백화점 여성복 조닝에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적극 도입했다”며 “신규 브랜드와 기존 브랜드 간의 조화로 여성복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액세서리, 슈즈, 핸드백 라인이 강화되는 것도 특징이다. 상반기 캐릭터 브랜드의 원피스 매출 호조와 함께 롯데백화점 본점 2층에 위치한 슈즈 브랜드 매출이 1억원~1억2천만원을 기록했던 데 따라 하반기에는 자체적으로 매칭숍을 보완할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도 「모그」, 「레이크그로브」의 액세서리 숍인숍인 「레코브」 등 액세서리 라인을 특화한 브랜드가 두드러진다. 특히 「클럽모나코」 「에스프리」 등 토털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들의 재런칭으로 액세서리 강화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성희 바이어는 “수입 브랜드는 새로운 상품 트렌드를 제시해 내셔널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인지도가 높고 이전 전개시의 문제점과 수입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런칭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시장 안착이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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