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로 튀어야죠 올 F/W, 독특한 ‘면’소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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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8 오전 10:24:52

밋밋한 소재보다 독특한 ‘감성’소재가 인기다. 이번 추동에 캐주얼업체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은 피그먼트 가공후 워싱을 하거나, 표면에 기모를 일으키고 밋밋한 외관보다 도비조직등을 이용한 오돌토돌한 표면감이 살아있는 소재. 캐주얼업체에 원단을 공급하는 소노팩토리, 우림 T.F.C, CI 글로벌에 따르면 노멀한 조직의 코튼 100% 소재가 아닌 코튼/나일론, 코튼/나일론/폴리 등의 혼방소재에 다양한 가공처리를 한 감성소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 추동에는 이지캐주얼 업체들도 20~30% 감성라인을 늘림에 따라 감성소재의 사용량이 대폭 늘고 있다. 셔츠류로는 선염의 스트라이프 도비의 면소재가 강세다. 우림 T.F.C는 선염의 면 도비직물을 「TBJ」에 1만야드 공급했다. CI 글로벌의 신정화실장은 “「콕스」 런칭이후로 이지캐주얼에서도 감성소재를 많이 찾고 있다. 아메리칸캐주얼 느낌의 소재보다는 유러피안 느낌의 소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시즌은 ‘면’이 강세다. 소노팩토리는 방모원단을 브랜드에 전년에는 10억원어치를 공급했으나, 이번 추동에는 1억5천원어치 공급에 그치고 면 혼방소재의 공급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소노팩토리의 문석진실장은 “팬츠, 셔츠 등에 면소재사용도 늘었지만, 재킷 쪽에 면소재 사용이 크게 늘었다. 각 브랜드에서 몇 시즌동안 주력으로 밀었던 더플코트의 양을 전 시즌보다 50~80% 줄이고 패딩·오리털 점퍼류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내년에도 면소재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정민 기자
jeong@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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