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진입하기 너무 힘겹네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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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8 오전 9:49:20

● 유아동 ● 신생 브랜드 ‘수’는 적어도 ‘질’은 높아 「에뜨와」「까뜨미니」「리바이스키즈」기대주 위축된 시장 상황을 반영하듯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 새로이 시장에 진입한 신생 브랜드는 많지 않다. 유아복 「에뜨와」 「알폰소」, 토들러 「까뜨미니」, 아동복「리바이스키즈」「오모로이」가 업계의 관심권에서 회자됐을 뿐이다. 하지만 이들 브랜드들이 향후 시장에 미칠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대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가방에서 고급화 일환으로 런칭한 「에뜨와」는 유아복에 디자이너(엔주홍) 감성을 접목, 손맛 나는 유아복 제안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줬다는 평가와 함께 위축된 유아복 시장에 리딩업체로 새바람을 불려 일으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동시에 받았다. 반면에 실용성이 떨어져 대중적이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부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삼도물산에서 밸류마켓을 겨냥해 런칭한「알폰소」는 색깔있는 컨셉 제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효율이 낮은 용품과 뉴본 라인을 최소화하고 의류 중심으로 전개해 시장에 비교적 순조롭게 진입했고, 자체 개발한 캐릭터를 다양하게 푼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예견상품도 출시할 예정인데다, 오는 8월에는 중국 북경 소재 백화점 두 곳에 매장도 오픈하며 중국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프랑스 감성 토들러 브랜드 「까뜨미니」는 다양한 스타일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정통 유럽풍 칼라 제안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첫 해 영업 결과 몇 가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우선 인지도가 낮은 상태에서 상품력만 믿고, 가격을 지나치게 고가정책을 편 것에 대해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았다. 또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추는데 치중, 오리지널리티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지적에 따라 「까뜨미니」는 추동 상품부터는 오리지널리티를 살린다는 차원에서 수입 비중을 늘리고, 가격대도 다소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태승어패럴에서 올 봄부터 수입해 전개하고 있는 「리바이스키즈」는 브랜드 파워와 특유의 오리지널리티로 확실한 시장성을 지닌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또 데님 강세를 기반으로 「게스키즈」와 함께 아동 데님 붐을 주도할 것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상품 공급 계약도 국내 소비자 특성을 감안해 국내에서 기획한 후 미국 리바이스의 승인을 받아, 국내 내지 해외에서 생산을 해 공급받는 독특한 방식으로 체결했다. 하지만 막상 런칭한 결과 상품이 다소 단조롭다는 지적을 업계로부터 받았다. 「리바이스」고유의 색깔을 살리지만, 아동복 특성에 맞게 다양한 라인 제안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지적에 따라 「리바이스키즈」는 이번 추동 상품에는 오리지널리티를 기본으로 두지만 국내 시장 특성에 맞는 새로운 타입의 트렌디한 상품을 대폭 보강했다. 특히 디테일 부분에서 이러한 느낌을 최대한 살려 풀었다. 다소 어수선했던 내부 조직도 정비했다. 회사 역량을 「리바이스키즈」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내셔널 브랜드인 「캡스」와 「뉴골든」을 과감히 매각한 점도 업계로부터 긍정적인 전망을 낳고 있다. 뱅뱅어패럴에서 토들러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추동 시즌에 런칭한 「오모로이」는 일본풍의 차별화된 감성 제안이 특징. 자회사에서 전개 중인 「리틀뱅뱅」의 생산 노하우에 차별화된 컨셉 제안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수입 브랜드를 선호하는 메이저 백화점의 정책으로 유통망 확산에 애를 먹고 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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