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새기운은 움트고 ...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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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오전 11:33:01

● 남성·골프웨어 ● 고가· 중저가 시장 양극화 가속 남성복과 골프웨어는 고가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 30대를 타겟으로 한 중저가 브랜드들은 백화점보다는 가두 유통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화점 중심의 고가 시장에서는 「알베로」 「보티첼리워모」 「김영주골프」 「힐크릭」이, 중저가 브랜드는 「헤리스톤」 「마인드브릿지」 「조이」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유력 백화점 바이어는 “이번 춘하에 나온 신규 브랜드는 대개 수입 시장과 내셔널의 틈새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이 시장에 대한 요구가 있지만 수입 브랜드들과의 경쟁력 확보측면에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짧은 업력보다는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검증된 브랜드가 이번 MD개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엘지패션(대표 이수호)은 그 동안 서브라인을 전개해왔던 신사복 「알베로」를 하반기부터 단독 브랜드로 런칭, 수트 한 벌에 250만짜리로 프레스티지 공략에 나선다. 「알베로」는 지난 2000년 추동부터 10∼15개 「마에스트로」매장서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기초를 갖추고 있어 벌써부터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베로」의 상품 가격은 「닥스」보다 10∼20만 가량 비싸다. 유통은 백화점 4∼6개, 가두직영점 2∼3개를, 2000년에는 30개 매장을 운영해 240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있다. 여성복 「보티첼리」를 전개하는 진서(대표 고은봉)는 수트 기준 150만원 상당의 「보티첼리워모」를 내놓는다. 수트의 경우 100% 이태리 수입하고 스타일과 가격은 「엠포리오아르마니」 「빨질레리」 「보스」등의 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유통은 강남상권의 백화점을 겨냥하고 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여성복 업체가 남성복으로 성공한 경우는 드물다. 남성복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같은 값이면 수입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성향도 부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티첼리워모」 관계자는 “10명의 구성원이 남성복 출신으로 상품력에는 문제가 없다. 고객 유입은 다소 걱정되지만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웨어에서는 시장 재진입을 한 「김영주골프」와 젊은 럭셔리 골프웨어 「힐크릭」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주패션(대표 김세호)의 「김영주골프」의 경우 지난해 춘하 한 시즌만에 브랜드 영업을 중단한 브랜드. 한 시즌 매출은 롯데잠실, 대구동아백화점, 청담직영점 등에서 5억원 가량을 파는 데 그쳤다. 시장을 제대로 읽지 못한 탓에 유통 확보가 어려웠던 것이다. 이번 재출시도 노하우와 시스템을 따지는 백화점들이 한번 꺾였던 브랜드를 다시 받을 것인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사 김세호 사장은 “시장을 잘 모른 상태에서 준비한 것이 큰 문제였다. 1여년 동안 브랜드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춘하에는 기능성을 보강하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럭셔리 골프웨어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주골프」는 가격, 상품 등 「엘르골프」와 「에스까다골프」의 중간에 위치한다. 5년 내 500억원을. 7년 내에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마켓쉐어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알에이치인터내셔날(대표 류승환)은 20~30대를 대상으로한 젊은 골프웨어 힐크릭을 런칭했다. 이 브랜드는 엠유스포츠 캘러웨이의 중간 컨셉으로, 가격은 「아다바트」 수준이다. 기능성에 패션성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며, 점퍼의 경우 스키복의 기능성을 접목시켰다. 장갑, 신발 등 액세서리도 전체의 25%로 구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어 최근 열린 백화점 품평회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 류승환 사장은 “기능성, 패션성에 재미를 접목시켰다. 브랜드 로고가 상의의 경우 앞판에 있는 게 아니라 어깨, 팔, 등에 새겨져 있다. 추위를 막는 토시도 심플한 디자인에 패딩처리로 보온성을 유지시켜준다. 1차 년도에는 백화점 매장 3개를 확보해 13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타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30대 타겟 메스벨류마켓서 대격돌 「해리스톤」 「마인드브릿지」 「조이」 등은 백화점 유통보다는 가두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합리적인 가격, 품질을 내세워 30세 전후의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굿컴퍼니(대표 박철민)는 가두전용 브랜드 「헤리스톤」을 내놓았다. 「헤리스톤」은 코트를 포함한 신사정장 45%, 캐주얼 45%, 액세서리 10%로 구성한 토털 남성복이다. 품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 회사 정용환 상무는 “「헤리스톤」은 상품의 가치를 보고 소비자들이 다시 사고 싶은 옷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백화점 매장은 5개정도, 가두점은 20개점을 열러 향후 200억~

김동조 기자
kdj@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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