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시즌 간 확대되고 있는 영 캐릭터캐주얼시장이 여성시장의 주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캐릭터시장이 위축되고 커리어군도 매출이 떨어지면서 몇 시즌간 신규 브랜드 출시도 전무한 상태며 일부 소비자들은 영캐릭터 시장으로 이탈하고 있어 영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출시될 브랜드들도 영 캐릭터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들이 대부분이어서 영시장은 더욱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이들 영 캐릭터브랜드들은 대부분 20대 초중반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어 20대를 잡는 것이 살길이란 말이 나올 정도.
전개 형태도 기존의 내셔널 영 캐릭터에 이어 수입 영 캐릭터 브랜드들이 대거 확대되고 있어 시장이 다양하게 형성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내셔널브랜드「에이삽」 과 「에피」가 영시장을 겨냥해 출시되며 수입브랜드 「돌하우스」와 「엑스오엑스」도 국내 영시장에 가세한다.
「에이삽」은 19~25세의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마인드의 소비자를 겨냥하며 덜 성숙된 섹시함과 모던한 감각의 캐주얼브랜드다. 「에피」는 22~24세를 메인 타겟으로 캐릭터와 영 캐주얼의 브릿지 시장을 공략, 니치마켓을 개발했으며 상품도 지나친 디테일이나 스타일을 배제하고 럭셔리하면서도 섹시한 감각의 캐주얼을 중심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돌하우스」와 「엑스오엑스」는 미국에서 10대~2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 10대후반~20대초반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들 신규 브랜드의 영시장 공략 뿐 아니라 올 하반기 새롭게 리뉴얼하는 브랜드들도 영 캐릭터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올해로 14년차가 된 「씨씨클럽」이 에이지를 낮추고 감도를 높여 영 캐릭터캐주얼로 재탄생하며 큐트를 메인 컨셉으로 디테일과 컬러감을 선보였던 「바닐라비」와 베이직이 강했던 「이앤씨」도 성숙한 이미지로 영캐릭터 시장에 가세한다.
또 올 상반기 출시된 「앤보이스」도 더욱 영하고 스타일리쉬한 영 캐릭터캐주얼로 선보일 계획이어서 올해 20대를 겨냥한 영 캐릭터 시장에서 박빙의 승부가 기대된다.
백란숙 기자
pink@fashioninsight.com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