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은 봉제업체 구하기가 점점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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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4 오후 3:42:39

국내 대표적인 여성복 업체인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이만중) 온엔온 사업부 생산팀장인 김윤식부장은 봉제업체수가 지난해부터 많이 줄어 생산업체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김 부장은 “3년 전에 비해 40%가까이 봉제업체가 문을 닫은 것 같다. 일하는 사람도 연령대가 높다보니 생산성도 30%정도는 떨어지는 것 같다”며 국내의 봉제업체 대책을 세울 때라고 말했다. 2003년도에만 해도 여성복 만드는 업체를 가면 인원이 40명이나 되었는데 최근에는 20명 아니 15명 미만이라고 한다. 그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국내 브랜드업체들이 소량 다품종 위주, 단 납기 위주로 가다보니 일감이 밀릴 때는 업체찾기가 힘들어지고, 일이 없을때는 일감이 없어 봉제공장이 가동을 못하니 자연 업체가 감소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회사에서 일하는 전문적인 생산관리 직원도 줄어드는 것 같다고 한다. “최근 생산관리를 하는 사람 중에는 자재관리와 같은 업무를 하다가 생산관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전문성이 떨어지다보니 봉제업체의 샘플 제작건수 요구가 많아져 자연히 업무에 로스가 생길수 있다”고 한다 그는 “생산관리를 오래한 사람들은 봉제부터 시작해 옷의 대한 전문성을 갖추었다. 이들은 디자이너가 요구하는 옷의 생산기간이라든가 작업량, 또는 작업이 가능한지 등을 업체와 공유해 결정이 빨랐는데 비해 비전문가들은 옷이 왜 안되는 지도 모르기 때문에 일단 만들어놓고 보자는 식이다”고 했다. 앞으로 회사에서도 봉제인력에 대한 양성에도 힘을 쏟아야만, 자사제품에 대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봉제인력양성은 시장에 맡기는 것보다 패션회사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것도 자사품질을 높이는 한 방법이다”고 주장했다.

구장회 기자
k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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