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장품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인 코스맥스가 거래소 시장으로 이전 추진을 공시했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는 “그 동안 주가 변동성이 심한 코스닥 시장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아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한 투자기관 관계자는 “코스닥 종목을 편입하지 못하게 하는 내부규정으로 코스맥스 기업의 주식을 사지 못했던 국내외 펀드들이 코스맥스의 이전으로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거래소 시장으로 이전을 추진한 대부분의 기업의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지난 5월 거래소 시장으로 이전한 우진세렉스도 주가가 25% 가까이 상승하였다. 또 동일 업종으로 거래소 이전을 추진한 한국콜마의 경우 거래소 이전후 4개월 동안 100% 이상의 주가 급등세를 보인 것을 감안할 때 코스맥스의 거래소 이전 추진은 기업 가치 및 주식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코스맥스의 2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159억원으로 집계 되었으며, 이는 국내 신규 고객사 유치와 ‘로레알’ 등 해외 고객사로의 수출 증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24.5% 감소한 19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원재료 비용 증가와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단가 하락등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순이익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29.9% 감소한 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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