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과 코오롱패션 등 코오롱의 패션 관계사들의 실적호전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FnC코오롱은 상반기 실적 호전과 함께 하반기에도 실적 호전이 지속되고 있으며, 코오롱패션은 손실 감소 및 수익 개선으로 2007년부터 턴어라운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FnC코오롱은 5월에 매출액은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고, 매출총이익은 1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하는 등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5월까지 누계로 보면 매출액은 5.7% 증가한 1천418억원, 매출총이익은 12.1%증가한 819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증권 김연수 애널리스트는 “아웃도어 시장의 호황으로 스포츠,골프, 캐주얼 브랜드 매출이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중국 현지 생산비중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가 그대로 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욱이 계열 자회사인 코오롱패션도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계열사 실적 호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얻을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코오롱패션은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발생하고도 83억원에 달하는 영업권 감액 손실로 인해 순이익은 5억8천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종 영업권 감액 손실에 따른 잔액이 169억원으로 올해 또는 내년 정도면 모두 장부상 손실로 정리해 턴어라운드와 함께 실적 호조세가 뚜렸해 질 전망이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1만4천원선인 기업의 주가 가치에 대해 미래에셋이나 교보증권, 서울증권 등 모두 2만원선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주식시장에서도 이를 반영하듯 연초 9천원선이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코오롱의 패션 부문인 FnC코오롱, 코오롱패션 등이 모두 안정적 수익확대 및 실적 호전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FnC코오롱 관계자는 최근 “코오롱패션과의 합병을 검토해 왔지만, 올해에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부터 발생한 적자로 인해 법인세를 면제 받고 있는 코오롱패션이 FnC코오롱과 합병할 경우 법인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FnC코오롱은 이월결손금 상각이 완료된 내년 이후로 합병을 미룬 다는 전략이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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