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텐코리아(대표 쉬브쿠마 라마나탄)는 「행텐」을 오는 2005년까지 2천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키우기로 하는 등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행텐」은 이를 위해 연말까지 50평 안팎의 20개 직영점을 오픈하고, 인기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계약하는 등 구체적인 행보에 나섰다.
데니스 쿵(Dennis Kung) 행텐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강원도 성우리조트에서 국내 임직원들과 가진 워크샵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향후 사업전략을 밝혔다.
쿵 회장은 “대만을 비롯한 각국에서 「행텐」을 리딩 브랜드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전세계 70여개국에서 「행텐」을 전개하면서 쌓아왔던 현지 시장에 대한 치밀한 조사와 소비자 분석, 또 트렌드에 대한 분석력과 이에 대한 신속히 대응하는 노하우가 있어 가능했다”며 “향후 한국시장에서도 상품기획과 유통과 소싱 등에서 「행텐」만의 노하우를 발휘해 3년내 2천억원대의 파워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행텐」은 현재 명동, 충무로, 수원, 이대, 마산 등 5개 직영점을 운영중이며, 연말까지 15개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직영점은 40~50평 이상의 중대형점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 「행텐」은 국내 시장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국내 생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기획생산 비중은 낮추는 대신 반응생산 및 스팟 비중을 높여 소비자들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것.
「행텐」은 최근 장혁과 정다빈을 광고모델로 계약하는 등 스타마케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스타모델을 캐스팅함에 따라 잡지광고 외에도 드라마와 영화의 PPL과 극장,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한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행텐」은 지난해 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최근 경기 등을 감안해 지난해와 동일한 수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데니스 쿵 회장은 행텐그룹홀딩사의 오너로서 대만을 비롯 전세계 「행텐」 브랜드 전개권을 갖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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