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브랜드「나크나인」이 부도 한 달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LA리치(대표 안병오)는 지난 16일 자산과 부채를 떠 안는 자산인수방식으로 「나크나인」브랜드를 인수했다.
「나크나인」을 인수한 LA리치는 나산 출신의 안병오 사장이 주축이 돼 만든 회사. 그동안 신규 캐주얼 사업을 준비해 오다, 「나크나인」부도 후 방향을 선회 인수작업에 나선 것.
지난 16일부터는 안병오 사장을 비롯해 새로운 경영진도 출근, 업무 파악에 나선 상태다.
이로써 「나크나인」은 지난달 23일 최종 부도 이후 한 달도 안 돼 새 주인을 찾게 돼, 빠른 정상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LA리치는 「나크나인」 부채 뿐 아니라 직원 고용도 승계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주부터 부도 이후 이탈했던 직원들도 하나둘씩 현업에 복귀하고 있다. 「나크나인」김홍선 이사는 "갑작스런 부도로 시련을 겪긴 했지만 예상외의 빠른 정상화를 이룰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다소 늦기는 했지만 F/W 상품 기획과 흔들렸던 유통망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나크나인」은 또 이 달 중으로 새 출발의 의미로 사무실도 문정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박찬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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