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쇼핑의 상장이 표면화되면서 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쇼핑 측은 “향후 백화점사업 확대 등 신규 투자를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대우증권과 주간사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기업공개(IPO)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쇼핑이 상장할 경우 시가총액은 최대 5조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
상장의 또 다른 목적은 비슷한 수준의 신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현재 롯데쇼핑의 부채비율은 184%로서 신세계의 143%보다 높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신세계와 비교해 보면 투자 속도에서 뒤지는 상황”이라며 “롯데쇼핑의 순자산이 3조원에 이르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시가총액은 5조원 내외로 예상되며, 롯데쇼핑의 시가총액은 신세계보다 30% 가량 할인된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의 상장으로 가장 많은 수혜를 볼 기업은, 계열사로서 지분을 보유한 롯데제과와 롯데칠성. 롯데제과는 12.37%로 247만4천5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 후 예상 수익은 7천367억원 정도라고 말하고 있다. 롯데칠성도 6.19%로 123만7천3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에 따른 효과는 3천683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최근 씨티 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상장은 기존 백화점업체들의 투자 메리트를 하락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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