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반텍스(대표 임영관)가 본격적으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롯데 잠실, 분당·일산·창원과 평촌 뉴코아에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올 하반기 롯데 부산, 롯데 영플라자에 입점할 계획이다. 하이반텍스는 「돈나펠라」 「피에르만토」 「세실리아 데 라파엘」 「레반떼」 「엘리」등 수입스타킹을 판매하고 있다. 「돈나펠라」는 이태리브랜드로 20대 초반에서 40대 후반까지의 소비자가 대상. 가격은 판타롱스타킹 2만8천∼6만2천원선, 밴드스타킹 3만5천∼6만원선, 팬티스타킹 4만8천원~ 8만3천원선이다. 「피에르만토」는 시크하고 우아한 고급스런 감성의 명품을 지향하는 여성브랜드로 가격대는 3만5천∼3만7천원선이다. 요즘 인기 아이템은 끈덧신과 실리콘밴드처리된 망사스타킹이며, 올 하반기 상품은 전년보다 패턴과 컬러가 더 다양해지고 화려해질 전망이다. 이 회사의 임소정 씨는 “올해 주름치마, 카고 스타일 등 다양한 미니스커트가 유행해 패션스타킹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음에 따라 올 추동에는 전년보다 더욱 다양한 디자인의 스타킹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이반텍스는 올 하반기에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하는 패션스타킹 브랜드「아미카」를 런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