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할인점에서도 장사가 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에델바이스」 「레드페이스」 「에코로바」 「킬리만자로」 등의 브랜드들이 이마트 등 할인점에서 연간 많게는 100억원이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며 높은 신장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매입부 박성진 대리는 “이마트의 경우 2년 전에 등산복 등 아웃도어를 시작했는데 최근 들어 매출호조를 보이고 있다. 「에델바이스」 「레드페이스」 등의 브랜드가 15개점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 전년대비 100%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셔츠, 조끼들의 상품들이 반응이 좋으며 소비자들이 레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 장사가 잘 되는 요인”이라며 “물량 공급이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매출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앤케이(대표 한철호)의 「에델바이스」는 8월 현재(21일)까지 이마트 부분만 20%대의 매출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수지, 금정, 신제주 등에 매장 수를 늘려 올 연말까지 43개를 운영, 1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로, 안양점 등 이마트 40개점서 연간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에델바이스」는 원주, 춘천, 오산, 과천 등의 매장서 한 달에 5천만원이 웃도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의 매출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지난해보다 70억원이 늘어난 300억원(출고가)의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의 등산 토털 브랜드「레드페이스」는 14개의 이마트 매장을 운영, 전년대비 40%의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1만6천원짜리 용품세트에서 18만원 상당의 텐트에 이르기까지 전 품목이 고르게 판매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유통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 박건홍 차장은 “하반기에는 현재 14점서 대리점을 포함해 40개점으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2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마트 매출은 14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로바(대표 조병근)가 전개하는 「에코로바」 「킬리만자로」도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다. 「킬리만자로」의 경우 지난 4월에서 7월까지 분당, 천호, 성수점 등 15개 매장에서 7억원어치를 팔았으며, 일산, 대구, 칠서점에서도 한 달에 2천∼3천만원어치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킬리만자로」는 지난 21일 수지점을 오픈하는 등 올해 27개 매장을 운영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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