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패션부분대표 원대연)은 지난 8월 28일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대인 명동에 6개층 660평 규모의 ‘빈폴종합관’을 열었다.
「빈폴」은 토털 패밀리 브랜드로 국내 고가 캐주얼웨어 부문에서 마켓쉐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2천2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1천245억원의 실적을 냈다. 연말까지 2천500억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날 오픈한 종합관에서는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 원종운 상무는 “이번 대형 매장 오픈을 계기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졌다. 특히 「빈폴」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빈폴」이 또 한번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빈폴종합관’은 지하 1층과 1층에는 「빈폴」진·액세서리· 레이디스가, 2층에는 맨즈가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3층에는 「빈폴」골프·옴므가, 4층에는 홈인테리어와 키즈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테리어 자재도 고급마감재와 원목을 사용해 자연의 느낌을 주고 있으며, 특히 1층 바닥은 대리석을 사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테리어를 포함한 공사비용은 35억원이 들었다.
빈폴팀 이진성 차장은 “젊은 층이 많은 것을 감안해 1층 매장 입구에 액세서리를 배치하는 등 잡화비중을 강화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VMD도 기존 매장에 비해 보다 신선함을 주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빈폴종합관에서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28일, 29일 양일간에 걸쳐 오픈 이벤트를 갖는다. 매장 내에서 고객들의 사진을 찍어 주는 ‘포토컨테스트’와 패션모델의 ‘포즈쇼’, 고객들에게 무료사주를 봐주는 ‘행운예감’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한편 제일모직은 오는 11월 명동에 ‘영관(가칭)’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로가디스」 매장에 위치할 영관에는 1층 「케네스콜」, 2층 「로가디스화이트라벨」 「엠비오」 등 젊은 브랜드 위주로 구성된다. 「로가디스」와 충무로점에 있던 「갤럭시」 등은 한일관 자리로 옮겨 ‘어덜트관’으로 신사복 전문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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