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회장 박성수)가 여성복 기업 데코를 인수한 데 이어 캐주얼 브랜드 「제이빔(JVIM)」을 인수했다.
이랜드그룹은 계열사 이천일아울렛을 통해 「제이빔」을 인수했으며 지난 7월말에 계약을 체결 후 한 달간 실사작업을 거쳐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제이빔」 브랜드에 대한 국내외 상표권과 도메인, 2003년도 의류 및 액세서리 상품을 인수했다.
이랜드는 향후 「제이빔」을 2001아울렛의 PB(Private Brand)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2001아울렛의 패션사업 강화 차원에서 「제이빔」을 인수했다. 기존 PB는 품질이나 가격에서는 경쟁 브랜드에 뒤지지 않지만 인지도가 약해 고민이었다.
「제이빔」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상반기에 「엘덴」과 「뉴골든」 「캡스」 등의 아동복 브랜드를 인수한 바 있다.
한편 「제이빔」은 성도(대표 최형석)가 1990년에 출시한 캐주얼 브랜드로서 지난 상반기에 영업을 중단한 브랜드.
「제이빔」은 사입제를 기반으로 90년대 중반에는 매출이 1천억원에 육박할 만큼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외환위기 이후 급속히 위축됐다.
「제이빔」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40개 매장과 매출 200억원을 기록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